민주노총 26-28일 강화도서 청년캠프 진행

"1천만원이 넘는 등록금, 최저임금 이하의 아르바이트, 청년실업 급증에 취업을 해도 70% 이상이 비정규직..." 이것이 과연 우리 삶의 전부일까."

민주노총이 올해 청년노동자 조직화 사업에 주력한다. 민주노총은 그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강화도 오마이스클에서 청년캠프를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14일 "최근 청년실업률이 높아지고 청년층 비정규직이 급증하면서 청년노동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들과 함께 하는 첫 대중사업으로 청년캠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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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이번 청년캠프에서 청년층의 관심사와 고민을 공유하고, 앞으로 펼칠 청년 조직화 사업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청년캠프의 명칭은 '상상캠프'로 정했다. '10년 후의 나를 상상할 수 있을까'가 주요 주제다.

민주노총은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데 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현실 때문에 포기했던 꿈과 그 느낌을 서로 공유하는 '내가 포기했던 것은 얼마'와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개청춘' 상영 등이 그것이다.

또 노동인권 감수성 키우기, 청년 노동과 삶의 권리를 말하다, 청년 권리장전 발표 등 청년노동권 인식을 위한 교육도 마련했다.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실 관계자는 "주요 해외국가 노조 대부분이 청년유니온이나 청년위원회 등을 설치해 청년층 노동정책을 개발하고 조직화를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민주노총 역시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이들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청년캠프에는 학생과 조합원을 포함해 20대 젊은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670-9153)나 이메일(
WORK0818@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석기자(매일노동뉴스)/기사 공동제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