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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KT 황창규 회장 부당노동행위 기소촉구 기자회견

작성일 2017.09.26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430

“KT그룹 적폐청산! 민주노조 건설! 비정규직 정규직화! 통신공공성 실현!”을 위한

범시민 공동대책위원회

 

KT 민주화연대

 

 

발 신 : KT 민주화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사진부, 시민사회 담당

배포일 : 2017926()

담당자 : 공동집행위원장 최영준 010-7550-2131

 

 

취재요청

 

기술 들어갑니다. KT의 노동탄압과 노조선거 개입

KT 황창규 회장 부당노동행위 기소촉구 기자회견

 

일시/장소 : 2017. 9.27() 11:00, 서초구 대검찰청 앞

 

1. 지난 913, KT 노동자들을 비롯한 노동사회단체들이 모여 노동적폐 백화점 KT를 바꾸기 위해 공동대책위원회 “KT민주화연대를 발족했습니다. KT는 지옥 같은 일터입니다. 지난 15년간 37천여 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쫓겨나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2006, 상시적으로 노동자들을 구조조정하는 악명 높은 퇴출프로그램 적용 이후 10년간 400명에 달하는 KT 노동자들이 자살돌연사스트레스 및 과로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 때 취임한 황창규 회장은 2014년에만 무려 8,304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을 쫓아냈고 영업개통 등 현장사업을 담당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을 자회사 직원으로 만들어 비정규직보다 더 열악한 처지로 내몰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미르K스포츠재단에 18억 원을 바치고 최순실 측근을 회사 고위 임원으로 채용해 최순실 회사에 광고비를 몰아주는 등 국정농단에 적극 가담했습니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황창규 회장은 버젓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2. 제대로 된 노동조합이 있었다면 KT 사측이 자행한 노동탄압과 국정농단 가담에 저항했겠지만, KT는 체계적으로 불법적인 기술들을 활용해 노동조합을 무력화했습니다. 노동조합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는 등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버젓이 저질렀습니다. 지난 2013년에는 KT 전남본부의 한 노동자가 “15년간의 사측으로부터 노동탄압이 이젠 끝났으면 합니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습니다. 유서에는 임금교섭 찬반투표 등 매번 투표결과를 팀장에게 확인받아야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난 2014년 노조선거에서는 법에도 보장된 자주적인 노동조합을 만들고자 하는 후보자들의 조합원 추천 자체를 원천적으로 막아 후보등록을 못하게 하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사측은 투표방침까지 하달해 노동자들이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을 만들 권리 자체를 박탈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KT 노동조합은 KT 사측의 거수기로 전락한 상태입니다.

 

3. KT 노동자들은 이러한 불법 부당노동행위의 증거들을 확보하고 그 책임을 물어 황창규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지만 검찰은 사측의 해명을 근거로 불기소 처분했고 201610월 재항고 이후 1년이 다 되도록 대검찰청에 계류 중인 상태입니다. 확보한 증거들만 해도 차고 넘치는 상황에서 검찰이 기소하지 않는다면 노동적폐의 대표격인 황창규 회장과 KT의 부당노동행위를 방조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는 부당노동행위를 근절하겠다던 문재인 정부의 발표와도 어긋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광장이 열렸던 지난 겨울에도 KT 노동자들은 침묵을 강요당해야 했습니다. 노조 선거 투표는 물론이고 하다못해 동료와의 인사, 술 약속까지도 사측의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KT 사측과 황창규 회장이 저질러온 불법 부당노동행위들의 진상을 알리고 검찰의 신속한 기소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기자회견 순서

 

사회: 최영준 KT민주화연대 공동집행위원장

- 여는 발언: 김욱동 민주노총 부위원장

- KT 부당노동행위 고발사건 법률대응 경과보고: 신인수 변호사(민주노총 법률원)

- 당사자 발언: 박철우 KT민주동지회 의장(2014KT 노조 선거 당시 중앙위원장 후보)

- 당사자 발언: 염동선 KT새노조 스카이라이프지회 지회장

- KT민주화연대 공동대표 발언

- 기자회견문 낭독

기소촉구 항의서한 전달

 

기자회견문은 당일 배포할 예정입니다.

 

참고: KT 민주화연대 참가단체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노조, 노동당, 노동자연대, 노동전선, 민족민주열사추모연대, 민주노총, 민주노총법률원, 민주노총 서울본부, 민중연합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사회진보연대, 새민중정당, 서울지하철노조, 세종호텔노조, 전국여성노조연맹, 전국철도노조, 전국학생행진, 전태일노동대학, 전해투, 정의당 노동본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투기자본감시센터, 평등노동자회, 한국진보연대, 희망연대노조, 4.9재단, 5678도시철도노조, KT노동인권실현을 위한 전북대책위, KT새노조, KT전국민주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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