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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노조파괴 범죄혐의자 권혁태 대구노동청장 직위해제와 기만적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재검토 요구 기자회견

작성일 2018.10.18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570

취재요청


시행일자 2018.10.18.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홈페이지 : kctudg.kctu.org 전화 : 053) 421-8526~7 팩스 : 053) 421-8523

담당 :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교육선전국장 서장수 (010-9126-6884)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존중 약속을 지켜라

-노조파괴 범죄혐의자 권혁태 대구노동청장 직위해제와

기만적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재검토 요구 기자회견-

 

1.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와 기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2.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는 지난 1011일부터 노조파괴 범죄혐의자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 사퇴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대구시가 진행 중인 노사평화의 전당건립 중단을 촉구하며 청장실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 19일로 9일차(농성단 집단 단식투쟁 3일차)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지난 731일 대구고용노동청장으로 발령된 권혁태씨는 서울고용노동청장이던 지난 2013년 당시 경기고용노동지청에서 조사결론이 난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에 대해 월권하여 뒤집어 삼성에게 노조탄압의 길을 열어준 노조파괴 범죄혐의자입니다. 그는 이 혐의로 지난 7월 초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에 의해 검찰에 고소된 상황이었습니다.

 

4. 또한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77월경에 공모한 노사평화의 전당사업에 대해, 대구시가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에서 붉은조끼머리띠 추방’‘고임금 걱정없는 기업 생태계운운하며 노골적으로 노동3권을 부정하고 기업에만 목을 매는 사업으로 국비100, 시비 100억 총 200억원의 혈세를 낭비하며 추진하고 있습니다.

 

5.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는 올해 초부터 1인시위, 항의의 집회와 면담 등을 통해 노사평화의 전당 사업에 대한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해왔으며, 고용노동부의 어처구니없는 회전문 적폐인사에 대해 대구고용노동청과 고용노동부에 강력하게 항의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해당 대구시는 사업추진을 강행하고 고용노동부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대구노동청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6. 이러한 문제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은 가운데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는 직접 행동에 돌입하였습니다. 1011일 대구지역 노동자대표단은 면담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권혁태 대구노동청장에 대해 기습 방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권혁태 대구노동청장은 대구지역 노동자대표들에게 고압적인 태도로 막말을 퍼붓고는 그 자리를 피해버렸습니다. 이에 대표단은 그 자리에서 농성에 돌입하였고 대구고용노동청은 어떤 일말의 해명이나 답변도 없이 퇴거 명령만 내린 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농성 7일차인 17일부터는 청장실 농성단 5명이 그 자리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7. 그동안 수차례 대구시와 대구노동청에 요구하였으나 책임있는 모습은 단 한 차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민주노총대구본부는 해당 고발건을 맡아 조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속 수사도 촉구하였고 고용노동부를 찾아 적폐인사에 대한 항의도 하였으나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8. 대구고용노동청의 농성 투쟁은 단지 권혁태 대구노동청장 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적폐 청산을 위한 전국적인 투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1015일에는 처음으로 민주노총 전국의 16개 지역본부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 투쟁에 대한 지지와 더불어 모두의 투쟁으로 만들자는 결의를 했습니다. 또한 이 사안이 노동적폐 문제를 넘어 사법적폐와 함께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9. 이에 따라 노조파괴 범죄혐의자 권혁태 대구노동청장의 직위해제 요구와 더불어 고용노동부의 노사평화의 전당 사업 전면 재검토에 대해 청와대의 답을 듣고자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개최하오니 바쁘시더라도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노동적폐 권혁태 대구노동청장 직위해제와

고용노동부 기만적인 노사평화의 전당 사업 전면 재검토 요구 기자회견

 

일시: 20181019() 오후 230

장소: 청와대 앞

주최: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민주노총경북지역본부

진행: 사회 차은남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조직국장

- 발언1: 이길우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장

- 발언2: 김태영 민주노총경북지역본부장

발언3: 현장 발언

- 기자회견문 낭독

 

기자회견 후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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