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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8 전국노동자대회

작성일 2018.11.10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79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일시

20181110()

문의

민주노총 대변인 남정수 010-6878-3064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적폐청산!노조 할 권리!사회대개혁! 11.21 총파업 선포!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8 전국노동자대회

 

1110() 15, 서울 태평로

전국에서 6만여 조합원 및 시민 참가

대회 후 청와대 방면과 총리공관 두 개 방면으로 행진

 

11.21 총파업을 선포하고 승리를 결의하는 대회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저지! 최저임금법 원상회복 및 추가개악 저지!

ILO핵심협약 비준 및 노동기본권 보장 노동법 전면개정!

공공부문 제대로 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재벌적폐 청산과 재벌개혁!

사법적폐 청산! 친 재벌 관료적폐 청산!

사회안전망 강화! 제대로 된 국민연금 개혁!

 

1. 취지

민주노총은 19701113일 산화하신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8년 전국노동자대회는 적폐청산-노조 할 권리-사회대개혁을 위한 11.21 총파업을 앞두고 진행되는 대회로 6만 여명의 노동자들이 모여 힘 있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 정국은 친 재벌-친 기업으로 후퇴하는 노동정책, 실종되고 있는 노동공약, 청산되지 않는 적폐로 말할 수 있을 만큼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실망과 절망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제와 민생문제를 최저임금 인상 탓으로 돌리고 최저임금법 개악을 했고, 재벌대기업과 자본의 요구를 받들어 규제프리존법 국회 통과와 추가 규제완화법 추진,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를 무력화하는 노동법 개악을 공공연히 추진하는 것이 그 대표적 사례입니다.

 

정부가 사용자로서 권한과 책임으로 시행해야 할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해직공무원 136명의 원직복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정부 행정조치로 가능한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ILO핵심협약 비준은 공약임에도 연말이 다가오는 지금 대통령을 포함한 그 누구도 실행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재벌대기업과 사용자단체 그리고 조중동 및 경제지들이 벌떼같이 민주노총 때리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당··청 또한 그에 합세해 연일 민주노총에 대한 비난과 공격의 칼을 들이대고 있습니다. 정부의 무능과 책임, 공약불이행과 노동정책 후퇴, 친 기업정책으로의 우 클릭을 민주노총에 대한 공격으로 모면하고 책임을 떠넘기려는 교활한 정치공세입니다.

 

민주노총은 촛불민심에 역행하는 세상을 멈춰 세우고 촛불광장에서 폭발했던 나라를 바꾸자, 세상을 바꾸자라는 요구를 모아 한국 사회를 제대로 바꿔내기 위해 당당하게 투쟁에 나섭니다. 오늘 6만 전국노동자대회에 이어 1121적폐청산-노조 할 권리-사회대개혁 총파업까지 노동자, 시민과 함께 요구하고 투쟁할 것입니다. 11월 민주노총의 투쟁이 1970년 산화해 가신 전태일 열사 정신의 온전한 계승입니다.

 

2. 가맹조직 및 주요조직 별 (사전) 대회 진행

- 학교비정규직 총궐기대회 13:00 태평로 본 무대

- 건설노동자대회 13:00 효자치안센타 앞

- 금속노조 결의대회 13:00 목동 파인텍 굴뚝 농성장 앞

- 마트노조 결의대회, 12:30 청계천 광교

- 요양보호사노조 결의대회, 13:00 세종로 소공원

- 대학노조 결의대회 13:00 한빛광장

- 전교조 결의대회 13:00 청와대 농성장 앞

- 화섬연맹 결의대회 13:00 여의도 쌍둥이 빌딩 앞

- 특수고용노동자 결의대회 13:30 환구단(서울시청 앞)

- 민주일반연맹 결의대회 13:30 창성동 별관 앞

- 공공연대노조 결의대회 13:00 청와대 사랑채 앞

- 이외 사업장 노조단위 결의대회 다수

 

3. 본 대회 (사회 : 김경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제목

시간

내용

길놀이

14:30

 

대오정리

 

사회: 민주노총 한상진 조직실장

오프닝 영상

15:00~

 

3개 지부 다짐

개회선언

15:02~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득중 지부장

철도노조 전)KTX열차승무지부 김승하 지부장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 이대희 지회장

깃발입장

15:07~

 

민중의례 묵념

15:15~

 

연대사1

15:19~

아나 로스디아나

(말레이시라 사라왁 산림청노조)

연대사2

15:22~

민중공동행동 박석운 대표

공연영상

15:25~

노조 할 권리,비정규직 없는 세상,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이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투쟁

몸짓선동극

15:27~

<선동극> 연대는 우리의 힘

고공농성 통화

15:32~

동시 통화

목동 파인텍 굴뚝농성

전주 택시노동자 고공농성

노래공연

15:38~

-노래패(노동은)

-노래(전선은 하나) + 몸짓패

주제영상

15:46~

30년만에 찾아온 노동법 개정 골든타임!!

대회사

15:50~

민주노총 김명환위원장

투쟁사

16:00~

공공운수노조 한국잡월드분회 박영희 분회장

건설산업연맹 김경신 부위원장

금속노조 신승민 수석부위원장

총파업 결의 상징의식

16:10~

 

결의문 낭독

16:18~

서비스연맹 / 보건의료노조

상징의식

16:23~

결의문 마지막 구호 끝나면 음악과 함께 총파업새겨진 대형 깃발 무대 위로

노래<탈환>으로 바뀌면서 작은 투쟁 깃발들 무대 위에서 큰 깃발과 함께 놀다가 큰 깃발 무대 밑으로

<가자 총파업> 노래 바뀌면서 노래패 전면

행진

16:33~

1:청와대 방면

2: 동십자각 총리공관 방면

마무리 집회

17:35~

1(사회: 민주노총 남정수 대변인)

발언1:민주노총 유재길 부위원장

발언2:공공운수노조

 

2(사회:민주노총 강지현 기획실장)

발언1:김경자 수석부위원장

발언2:서비스연맹 이선규 부위원장

 

 

 

4. 민주노총 11월 총파업 총력투쟁 계획

1. 1114-20, 민주노총 지도부 청와대 앞 시국농성

: 민주노총 임원 및 가맹산별조직 대표자 농성 돌입

- 1114() 11시 시국농성선포 기자회견(청와대 분수대 앞)

- 1120() 11시 총파업 투쟁승리 기자회견 (분수대 앞)

 

2. 1112-16, 비정규직 그만 쓰개!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 돌입

- 111214시 투쟁선포 기자회견 (세종문화회관 계단)

- 문재인 대통령과 비정규직 100인과의 면담요구/16일까지 요구별, 거점별 순회투쟁

 

3. 1116() 15, 2018 총파업투쟁승리! 전국 단위사업장 대표자 결의대회

(청와대 사랑채 앞)

 

4. 1113-20, 지역본부별 11.21 총파업 선언 릴레이 기자회견

- 지역 주요거점에서 진행(1차 취합 일정)

세종충남본부 111911시 충남도청 브리핑 룸

경남본부 111211시 경남고용노동지청

제주본부 111414시 민주당 제주도당 앞

전북본부 11141130분 전북도청 앞

울산본부 111510:30 울산시청

경북본부 111411시 김천시청 앞

서울본부 1119일 장소/시간 추후

 

5. 112115

적폐청산-노조 할 권리-사회대개혁 민주노총 총파업 지역별 총파업대회

 

6. 12115, 국회 앞

개악을 멈추자! 적폐는 치우자! 개혁을 당기자! 모이자 121!

개혁역주행 저지! 적폐청산! 개혁입법 쟁취! 2018 전국민중대회

 

 

 

전태일열사정신계승 2018 전국노동자대회 김명환 위원장 대회사

 

전태일 정신을 계승하고 전태일과 함께 어깨 걸고, 전태일의 길을 걷기위해 전국에서 모이신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여러분, 전태일을 따라 세상을 바꾸는 민주노총의 투쟁의 기운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민주노총 위원장 김명환 입니다. 투쟁!

 

민주노총은 지금, ILO핵심협약 비준과 노동법 개정, 국민연금 개혁과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사회대개혁 11월 총파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제 공무원노동자들은 노동3권의 보장을 위해 14년 만에 대규모 연가투쟁을 성사해 냈습니다. 오늘 전국의 학교 비정규직,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총궐기로 떨쳐 일어났습니다. 오늘 건설노동자들은 하루 일당을 마다하고 여기 이곳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 서울로 집결하신 동지 여러분 모두가 바로 11월 총파업의 주역입니다. 민주노총은 이제 1121일 총파업으로 거침없이 달려 나아갈 것입니다.

 

동지여러분, 그리고 국민여러분!

문재인 정부에도 여전히 청산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적폐관료들, 그리고 적폐체제가 남긴 오욕의 유물이자, 재벌특혜세력의 온상지로 남아있는 저 국회, 바로 저들에게 한국 사회 대개혁을 온전히 내맡길 수 없습니다.

 

보십시오, 정부와 국회는 노동의 요구를 집행해야 할 의무와 책무와는 반대로, 자본가의 요구인 탄력근로제 확대를 밀어붙이려 합니다. 민주노총은 자본가 청부입법의 국회 일방 처리를 강력 저지할 것입니다. 나아가 포괄임금제 폐지, 교대시간과 휴게시간을 좀먹는 무료노동 근절, 법정노동시간 예외 업종 제도 폐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그리고 무엇보다 신규 고용 창출 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합니다.

 

바로 오늘, ‘우리는 기계가 아니라고 외치고 산화하신 전태일 열사를 기리며 민주노총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 번 가슴 속 깊이 되새깁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모든 노동자들을 위해, 우리 사회의 진정한 개혁을 위해, 민주노총이 두려움 없이 나서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민주노총의 11월 총파업은 문재인정부와 국회에, 모든 노동자의 단결, 교섭, 파업할 권리 보장을 위해, ILO핵심협약을 비준하고 노동관계법 개혁에 착수하라는 준엄한 명령입니다.

 

우리 노동자의 11월 총파업은 정부와 국회에, OECD 꼴찌 수준의 사회복지 개혁을 시작하고, 그 첫발로 국민연금의 보장성부터 강화하라는 범국민적 함성입니다.

1121일 총파업은 비정규직 정규직화 대국민 약속을 자회사로 파행시키려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강력한 투쟁의 횃불입니다.

 

우리의 11월 총파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112120만 총파업이 내년 민주노총 모든 조합원의 전면 총파업으로 확장되도록 현장의 동지들과 최선두에서 함께 조직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노동자 민중의 요구를 하나 둘씩 관철해 냅시다. 지금부터 사회대개혁 투쟁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여러분!

2년 전 촛불항쟁과 촛불정부를 자임하던 문재인 정부 집권 중반으로 접어드는 지금! 극단적인 정경유착의 추악한 몰골을 들키고 숨죽이던 재벌이 다시 자기 세상이 열리는 듯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나아가 한국사회의 사법정의를 완전히 뒤집은 양승태와 사법농단의 적폐집단은 모든 기득권을 동원해 버티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재벌체제의 청산과 사법농단 세력의 처벌만이 우리가 만나야할 진정한 촛불세상임을 분명히 선언합니다. 이에 1121일 총파업에 이어 121일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중소자영업자, 청년학생과 제 민주시민들과 함께 거대한 파도와 같은 기세로 12월 민중대회에도 함께 해 나갈 것입니다.

 

총파업 투쟁에 떨어 일어선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여러분!

민주노총의 결단만이 꺼져가는 촛불항쟁의 불씨를 다시 피어 올릴 수 있습니다. 1121일 총파업으로 한국 사회 대개혁의 디딤을 확실히 만들어 갑시다.

 

그리고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는 국민여러분!

한마음 한뜻으로 꽁꽁 언 손을 녹여가며 들었던 2년 전 촛불이 다시 한 번 한국사회의 새판 짜기 개혁으로 나아가도록 지지와 성원을 모아주십시오.

 

촛불을 들었던 1700만과 우리국민 모두가 새로운 사회의 주인공임을 외쳐나갑시다. 민주노총이 그 맨 앞에 총파업 총력투쟁으로 세상을 바꾸는 투쟁에 나서겠습니다.

1121일 총파업총력투쟁으로 세상을 바꿉시다. 투쟁!



총파업 결의문

 

모든 노동자가 자유롭게 단결하고 교섭하고 파업할 권리

전 국민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사회보장 제도의 전면 개혁

비정규직 없는 세상 고용안정 평등사회 건설

이를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은 이미 시작됐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 사회 발전과 개혁의 동력인 우리 노동자.

정부와 국회에 대한 기대를 떨치고,

이제 우리의 힘으로 사회대개혁의 문을 열어젖히자.

 

생명을 위협하는 과로사회로 내몰고 수당마저 빼앗는 탄력근로제

재벌의 배만 불리고 돈벌이 지갑을 통째로 내주는 규제완화법

반민주 반노동 적폐정권을 끌어내린 촛불항쟁 2년 만에

다시 자본가 청부입법이 활개 치기 시작하는 지금.

철퇴와 같은 총파업 기세로 자본가 청부입법 주저앉히고.

2년 전 촛불이 다시 횃불로 활활 타오르고 있음을 보여주자.

 

비정규직 제로 사회를 만들겠다던 약속.

ILO핵심협약을 비준하겠다던 약속.

적폐를 제대로 청산하겠다던 약속.

노동을 존중하겠다던 약속.

저들이 말뿐이라면, 우리는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음을

1121일 총파업 투쟁 승리로 보여주자.

 

우리가 바로 전태일이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우리가 이 사회를 움직이는 주인공임을,

우리의 노동을 쓰다 버리는 소모품으로 여기는 너희들에게,

총파업으로 똑똑히 뼛속까지 일깨워 줄 것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ILO핵심협약 비준과 노동법 개정, 국민연금 개혁과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1121일 총파업으로 떨쳐 일어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탄력근로제, 최저임금법, 규제완화법 개악 등, 자본가 청부입법의 국회 일방 처리를 저지할 것이며, 이를 위해 총력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일방적이고 파행적인 자회사 고용을 강력 저지할 것이며,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해 총력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정부와 국회, 정치권력에 대한 기대에서 나아가,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직접 한국 사회 대개혁을 이뤄내기 위한 투쟁을 시작할 것을, 결의한다.

 

20181110

전태일열사정신계승 2018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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