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담당 : 박정옥 / 02-2670-9173)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담당 : 윤지혜 / 02-6277-0073) |
2/12(화), 금강산
남북 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 개최
남북의 노동자들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이정표인 판문점선언과‘9월평양공동선언’실천 이행의 길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해 ‘판문점 선언’이 발표되고 가장 먼저 남북 민간 자주교류의 문을 열어낸 것은 남북의 노동자들이었습니다.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는 단순한 체육 교류가 아닌 남북의 노동자들이 판문점선언을 가장 앞장에서 실천하고 이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으며 결의의 장이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판문점선언을 이어 연속적으로 개최된 남북 정상들의 만남과 ‘9월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군사분야합의서의 채택은 그야말로 새로운 평화시대를 열어내는 남북불가침 선언이었으며 조국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이에 남북 노동자들은 지난해 11월 중국 심양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더욱 실천적으로 확대, 강화하기 위해 <2019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를 개최할 것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2019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는 2월 12일~13일 북측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남북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과 더불어 개최됩니다. 12일(화) 오후 4시 30분부터 개최될 <2019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에서는 지난 심양 실무협의에서 방향적으로 합의한 ‘2019년 남북노동자 통일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남북 노동자 자주교류 사업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회의에는 양대노총 소속 금속 및 공공부문 노동자 대표단이 참가하여, 남북 업종별 연대교류의 물꼬를 트고자 합니다.
2015년 및 2018년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로 남북 화해와 단합,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실천적으로 확대한 남북노동자 3단체는 올해도 가장 앞장서서 노력하고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
(민주노총, 한국노총)
<첨부>
1.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
개요
일시 및 장소 : 2019년 2월12일(화) 16:30 ~ 18:00
주요내용 : 2019년 남북노동자 통일대회 외 남북노동자 자주교류 사업 협의
※ 산업업종별 대표자회의 : 남북 금속 및 공공부문 노동자 대표자 회의 별도 진행
2. 참석(남측 노동자 대표단)
민주노총 : 김명환 위원장, 백석근 사무총장, 엄미경 부위원장(통일위원장), 김성란 대협실장, 박정옥 통일국장 / 금속노조 김호균위원장, 공공운수노조 변희영 부위원장
한국노총 : 김주영 위원장, 이성경 사무총장(통일위원장), 권재석 대협협력본부장, 조선아 대협국장 / 금속연맹 김만재 위원장, 공공노련 박해철 위원장, 공공연맹 유기섭 수석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