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보 도 자 료 | |
2019년 5월 17일 (금) | 김형석 대변인 010-8756-97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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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존중 보도를 위한 요구 <민주노총 노동보도 준칙> 제정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존중 보도 ○노동자의 조직 노동조합 존중 보도 ○경제나 정치논리가 아닌 노동의 관점 존중 보도 - 우리 사회 극우‧보수언론은 오랜 세월동안 재벌기업과 유착해 막대한 광고비를 받아 챙기는 대신 노동자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정당한 노동권 행사를 끊임없이 ‘불법’, ‘과격’, ‘귀족’, ‘이기주의’로 매도하며 노동을 적대하는 프레임을 생산해왔습니다. - 민주노총은 2009년 대의원대회 결의로 친재벌․반노동․악의적 왜곡보도를 의도적으로 반복해 온 조선/중앙/동아(아래 조중동) 절독운동과 광고주 불매운동을 시작한 이래, 사안과 시기에 따라 반노동․보수신문에 대한 취재거부 방침을 적용해왔습니다. - 그동안 언론환경 변화에 따라 취재거부 매체 선정을 위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수립하자는 내부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은 올해 초부터 전국 언론담당자 회의에서 보도준칙 초안을 마련하고, 언론 관련 시민단체와 노동조합과의 간담회에서 다양한 조언을 받는 등, 신중한 논의와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마침내 5월 16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민주노총 노동보도 준칙’을 확정했습니다. - 또한, 민주노총 전국 언론담당자들은 회의를 통해 수구적이고 반사회적인 보도행태를 지속하는 대표 매체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와 TV조선, 채널A 등 5개 매체를 취재거부 매체로 선정하고, 이후 ‘노동보도 준칙’에 따른 평가를 통해 취재거부 대상 매체를 선정 또는 해제키로 결의했습니다. - 기자 또는 매체가 가진 사상이나 양심과는 무관하게 우리 사회에서 언론자유는 분명히 존중하고 지켜야 할 가치입니다. 민주노총은 취재거부 매체를 최소화하는 가운데, 일상적인 매체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보도문화를 형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아울러, 언론 관련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전문가들과 함께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왜곡과 혐오 보도를 쏟아내는 극우보수 언론에 단호히 대응해 가겠습니다. 특히 내년이면 창간 100주년을 맞이하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 결과 축적을 통해 다양한 사업도 마련해 갈 예정입니다. <끝> ※첨부 : <민주노총 노동보도 준칙> 민주노총 노동보도 준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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