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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재벌규탄 순회투쟁단 2일차 활동보고 / 3일차 취재요청

작성일 2019.07.10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45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2019710()

성지훈 선전홍보부장 010-2363-1844

박상호 조직부장 010-2805-3486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오늘은 재벌충 때려잡는 날

재벌규탄 순회투쟁단 2일차 활동보고

 

1. 민주노총과 민중공동행동은 재벌규탄 순회 투쟁 2일차를 진행했다. 2일차 순회 투쟁은 정동길에서 열린 재벌개혁 + 최저임금 인상 거리문화제를 시작으로 CU, GS 편의점 재벌 규탄 투쟁, 신세계 백화점 본점 앞에서 진행된 비정규직 확산! 중소상공인 강탈! 유통재벌 규탄 투쟁문화제로 이어졌다.

2. 재벌개혁 + 최저임금 인상 거리문화제는 시민들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최저임금 삭감안을 내놓은 재벌 대기업의 문제를 함께 규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순회 투쟁단은 재벌격파(격파), 재벌을 무너뜨리다(공던지기), 최저임금 올리기 인증샷, 재벌 바로알기 퀴즈, 최저임금 설문조사, 재벌만화 전시, 최임 바로알기 카드뉴스 선전물 등을 정동길 곳곳에 배치하고 정동길을 지나는 시민들과 최저임금 인상 요구와 재벌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3. 순회 투쟁단은 오후에 강남으로 자리를 옮겨 편의점 재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규탄 투쟁을 진행했다. 순회투쟁단에 참여한 대학생 주현솔 씨는 “5년 동안 편의점에서 근무했지만 근로계약서를 작성해본 경험은 한번도 없다면서 “GS 재벌은 알바 노동자를 시간당 7500원에 착취하고 그들의 안위 따위는 나몰라라하며 자영업자들의 간까지 빼앗아 먹으려는 심산으로 이윤을 축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4. 순회투쟁단은 GS에 이어 강남역 사거리 삼성전자 사옥 인근의 철탑에서 고공 단식농성 중인 삼성의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의 투쟁현장을 연대 방문했다. 삼성으로부터 부당해고를 당한 김용희 씨는 오늘(710)로 정년을 맞이했다. 김용희 씨는 삼성의 무노조 경영방침에 의한 피해자다. 1982년 삼성에 입사한 김용희 씨는 1991년 삼성에 노조 설립을 추진하다 삼성으로부터 해고 당했다. 이후 감금과 협박을 당하며 노조 설립 중단 회유를 받기도 했다. 김용희 씨는 복직을 요구하며 지난 610일 삼성전자 사옥 인근 철탑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5. 순회투쟁단은 신세계 백화점 앞에서 진행된 비정규직 확산! 중소상공인 강탈! 유통재벌 규탄 투쟁문화제로 2일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취재요청] 재벌규탄 순회투쟁 3일차

 

<일정>

= 11:00 통신재벌 배불리기 나쁜인수/합병반대 (광화문 KT )

= 12:00 건설현장 SK재벌갑질 규탄 행동 (종각 서린빌딩 앞)

= 12:30 통신재벌 SK 규탄 및 재벌개혁 (을지로 SK T 타워)

= 노동탄압 분쇄! 최저임금제도 원상회복! 최저임금 1만원 쟁취! 12일 노숙농성

 

<내용>

= 통신재벌 배불리기 나쁜인수/합병반대

; LG 유플러스는 CJ 헬로를 인수하는 과정에 들어가 있습니다. SK 브로드밴드도 티브로드의 인수합병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KT도 딜라이브의 인수합병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이는 모두 방송통신의 공적 책무, 지역성다양성공익성과 지역일자리 보장이 없는 나쁜 인수합병입니다.

; 플랫폼 사업자 주도로 콘텐츠가 유통된다면 진짜 국민이 원하는 것,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돈이 되는' 콘텐츠만 유통될 수밖에 없습니다.

; 더구나 비정규직, 간접고용의 문제를 오래동안 해결하지 않던 통신재벌들은 정규직 전환에 대한 계획은 없이 땅따먹기식 인수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순회투쟁단은 비정규직 간접고용 문제가 가장 대표적인 재벌 통신사들을 규탄하고 직접고용 정규직화와 통신의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 세종시 최저임금 위원회 투쟁

; 최임위 사용자위원들은 2020년 최저임금에 4.2%의 삭감안 (8,000)을 최초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삭감안이라는 초유의 제안에 사회적 반발이 심각해지자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여전히 2.0% 삭감한 8.185을 제시했습니다.

; 양대노총과 최임위 노동자위원들은 상식밖의 삭감안에 반발하며 전원회의에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10일 열린 10차 전원회의에선 9,570원을 제시했습니다.

; 재벌과 사용자위원들은 경제악화와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모두 최저임금 탓이라며 최저임금을 삭감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 그러나 재벌의 곳간엔 1000조에 달하는 사내유보금이 쌓여있습니다.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최저임금보다는 막대한 임대료와 가맹수수료를 근본 원인으로 합니다. 결국 이 모든 일의 범인은 재벌인 셈입니다.

; 최저임금은 500만 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에게는 최고임금이며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조가 없는 노동자들의 유일한 임금인상 기회입니다.

; 최저임금을 깎자는 재벌들과 이를 방치하며 동결을 얘기하는 정치권 모두 노동자들의 삶과 현실을 무시하고 있는 셈입니다.

; 순회투쟁단은 재벌을 규탄하고 미조직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비롯한 모든 노동자들의 삶을 위한 순회 투쟁의 대장정을 최저임금위원회 앞 농성 투쟁으로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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