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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 예산 증액에 대한 민주노총 입장

작성일 2019.12.09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416

정부는 스텔라데이지호 진상규명 위한 충분한 예산 확보하라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 예산 증액에 대한 민주노총 성명

 

970일이 지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 진상이 낱낱이 규명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유조선을 화물선으로 개조한 국내 선박 가운데 처음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은 애타는 심정으로 2차 수습을 기다리고 있다.

여야 5당은 이미 1차 심해수색에 대한 합동공청회를 통해 1차 심해수색은 준비과정 미숙과 예산상 한계로 미흡했고 재발방지를 위한 정확한 침몰원인 분석과 유해수습 등을 위해 2차 심해수색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지지부진한 국회 예산논의로 실종자 가족 가슴은 새카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와 시민대책위는 과학적 포렌식 기법을 통한 침몰원인 조사 실종선원 생사여부 확인 유해수색 및 수습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이 어떻게 침몰사고가 발생했는지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일은 당연하다. 외교부는 유해수습을 위주로 한 2차 심해수색 추진운운하며 피해 가족들의 비통한 심정에 비수를 꽂지 말아야 한다.

당시 스텔라데이지호에 탑승한 한국인들 역시 노동자다.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제 한 몸을 부단히 움직여 노동한 사람들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때부터 강조한 사람이 먼저인 나라는 재난과 참사를 겪은 국민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정부는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증액해 진상규명에 힘을 쏟아야 한다.

 

201912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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