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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에 대한 사회적 합의파기를 규탄하는 민주노총 입장

작성일 2020.01.07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293
쌍용차 해고자 복직은 대한민국 국민과 한 약속이다
"우리는 복직한다"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에 대한 사회적 합의파기를 규탄하는 민주노총 입장

오늘(17), 쌍용자동차 마지막 해고자 46(3월 복직 예정 해고자 자녀 포함 47)11년 만에 공장으로 출근한다. 200968일 해고일로부터 만 107개월 만이다.

이번 복직은 20189월 노···(쌍용차 사측, 쌍용차 기업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합의에 따른 것으로, 이는 사회적 합의이자 국민과 한 약속이었다.

 

46명은 복직을 앞두고 평택으로 이사 오고, 하던 일들을 정리했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축하받고 밥 한 끼 대접하며 공장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렸다.

그런데 1224, 회사가 경영상의 위기를 이유로 46명에게 휴직 연장을 통보했다. 당사자들과 상의한 번 없이 회사와 기업노조가 일방적 협의하고, 문자로 이 사실을 알렸다.

 

쌍용차 해고자 복직이라는 사회적 합의는 국민과 한 약속이다. 해고는 살인이라는 죽음의 고리를 끊겠다는 사회적 약속이다. 그 약속대로 마지막 해고자 46명은 오늘 공장으로 출근해 회사의 업무배치를 기다릴 것이다.

 

쌍용차는 휴직 통보 철회하고, 지금 당장 국민과 한 약속을 지켜라.

2020년 1월 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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