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의 입장에 대한

민주노총 전남본부 성명서

 

민주노총 전남본부 5만조합원들께 머리숙여 죄송함과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10여년이 넘게 현장에서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민중집권 실현을 위해 헌신하고 실천해온 조합원들께 부도덕의 불명예를 안긴점에 대해 집행부로서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민주노총 중집은 더 이상 조합원들을 범죄자로 만들지 말라.

역사의 진보와 노동계급의 착취와 억압이 없는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우리 노동자들은 현장에서의 피어린 투쟁과 정치 투쟁을 전개해 왔으며, 실현 과정으로써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물로써 통합진보당은 탄생되고 발전해 왔다.

현장 곳곳에서 민주노총 조합원과 당원들은 헌신적인 투쟁을 통해 진보정당의 발전과 운명을 함께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투쟁해왔다.

통합진보당의 이번 사태를 보면서 진실과 정의, 거짓과 위선이 충돌하고 있으며 현장 조합과 조합원들을 범죄자로 전락시키고 진실은 가려지고 당권파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다. 정의는 사라지고 사리사욕에 눈먼 위선자들이 정의로 둔갑되어 기득권 세력과 함께 노동자들의 희망과 꿈을 앗아가고 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더 이상 조합원들을 범죄자로 만들지 않기를 바라며 진실이 만천하에 밝혀져 조합과 조합원들의 명예획복을 위해 민주노총 중앙의 역할을 기대한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통합진보당의 당권을 누가 쥐든지간에 현장에서 자신들의 모든 것을 바쳐 노동자 민중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투쟁해온 현장 조합원들을 부정과 비리의 온상으로 만들어버린 현 상황에 대해 도저히 묵과 할 수 없으며 올바른 진상조사와 조합원의 명예를 살리는 길에 민주노총 중앙의 올바른 역할을 요구합니다.

1. 날조와 왜곡, 모독과 거짓으로 점철된 반노동자적인 진상조사보고서는 전면폐기되어야 한다. 또한 무고한 노동계급의 명예회복과 진실규명을 위해서 반드시 전면재조사가 이루어져야하며, 결과에 따라 책임자를 엄중처벌해야 한다.

 

2. 조합원들의 진심과 진실을 제대로 수용하고 지켜주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무고한 조합원들과 노조를 범죄자로 내몬 민주노총 중집성원들의 대오각성과 사과를 요구하며, 사퇴를 이야기 하려거든 반노동자적인 입장을 낸 중집성원 자신들부터 사퇴해야 한다.

 

3. 1천5백만 노동계급을 진정으로 대표하는 민주노총이 되자면 “비정규직·정리해고 철폐! 노동법 전면재개정!”을 위해 제대로 된 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한길로 전 조직적으로 힘차게 매진해 나가자.

 

                                                
2012년 5월 15일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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