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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작성일 2009.06.14 작성자 촛불
<민중시>

촛불

이양우

내 눈은 투시경보다 강하고
내 입은 신문고보다 강하고
내 귀는 도청기보다 강하고
내 코는 감지기보다 강하다.
당신의 비리를 눈으로 말하겠고
당신의 폭정을 입으로 고발하고
당신의 음모를 귀로 들으며
당신의 악취를 코로 알거니
나는 힘없는 자의 촛불이요.
시청광장의 주인이요.
당신의 탄핵을 촛불로서 이룰 것이라.
어둠은 독재자의 거울이요.
밝음은 민주주의의 거울이니
당신이 나를 어둠속으로 가두려하면
나는 눈물의 폭우로 당신을 가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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