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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은 따로 없다

작성일 2009.06.17 작성자 관리자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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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무쇠와 같아
때로는 무르게 보일지라도
온몸으로 부딪혀 담금질하면
저 빛나는 강철이 되리라

무르지않고 굽지않는
빛나는 강철은 따로 없어라
기나긴 시련 거쳐 당당히 선
저 강철의 모습을 보아라

그 모습은
핏발선 얼굴도, 들떠있는 쇠소리도 아니요
투쟁의 용광로에서 다듬어진
부드럽고 넉넉히 열려진 가슴

강철은 따로 없어라
우리 이제 강철되어 가리라
작은 싸움도 온몸 부딪혀 가며
큰 싸움 빛낼 승리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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