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매체 | 매체 | 매체종류 : □신문 □방송 □라디오 ■인터넷 □기타(포털 등) 매체명 : 조선비즈 |
보도일 | 인터넷판 2019년 05월 28일(화요일) | |
기사 | *현대차 노조 ‘내연기관車의 쇠퇴’ 인정하고도 “1만명 더 뽑아라”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27/2019052702715.html | |
기자 | 진상훈 기자 |
1. 개요
- 조선일보는 조선비즈 인터넷판 보도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1만명 수준 인력 충원 요구로 현대차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상에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망.
- 조선일보는 현대차지부가 미래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중심으로 넘어가면서 생산인력을 현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성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인정해왔음에도 대규모 인원 충원 요구로 ‘생떼쓰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
- 조선일보는 이어서 통상임금 미지급금을 기아차 수준으로 달라는 현대차지부의 요구를 통상임금 소송에서 두 차례 패소한 사실과 함께 전함.
2. 사실관계
- 현대차지부 주장은 외면한 채, 회사 주장만 실어준 홍보기사
* 현대차지부는 3월 7일 회사와 고용안정위원회를 개최해 회사의 미래차 대비 중장기 인력운영 계획 설명을 들음. (관련 현대차지부 신문 기사 참조)
* 현대차는 2025년에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차를 45만대 생산할 계획이며, 내연기관이 사라지면서 감소하는 일자리 3천개, 제조기술 변화에 따라 감소하는 일자리 4천개 등 일자리 7천개가 사라진다고 중장기 인력운영 계획을 설명함.
* 지부는 현대차의 2025년 미래차 생산 167만대 가운데 국내공장 생산을 50만대로 추정해 내연기관 감소에 따른 일자리 감소 3천개, 전기차 전용라인 2개 설치 등 기술 변화에 따른 일자리 감소 2천개 등으로 합계 5천개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추정.
* 지부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8년 동안 정년퇴직자 17,500명(2030년까지는 28,600명)이 발생하며, 7천명에 달한다는 회사의 일자리 감소 규모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1만명 이상 신규 충원해야 공장을 가동할 수 있다고 반박함.
* 이 같은 지부 반박에 대해 회사는 인력의 효율적 운영과 촉탁직 사용을 다시 주장함. 지부는 회사가 단체혁약과 노사합의를 위반하려 한다며 “다시 비정규직 공장을 만들겠다는 거냐”고 반발함, 지부는 2019년 단체교섭에서 ‘불법파견과 불법 촉탁직 금지’와 인원충원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함.
- 현대차지부의 입장, 초등학생 수준의 산수만 해도...
* 현대차지부 입장문 참조(‘현대차노조 정규직 1만명 충원요구 투쟁에 대한 입장문’)
* 지부는 “조선일보 기자가 초등학생 수준의 산수만 해도 회사와 지부 주장을 살펴보면 어느 쪽이 ‘생떼쓰기’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지부 주장을 애초부터 배척하고 회사 주장만 앵무새처럼 홍보하는 조선일보는 왜곡보도를 즉각 중단하고 정정보도 실시하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