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조선일보와 한국경제는 현대차가 전기차 도입으로 7천여개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추산했으나 현대차지부는 오히려 1만명 일자리 확충을 요구해 갈등을 빚고 있다고 왜곡 보도.
2. 사실관계
- 현대차는 2019년 2월13일 생산/경영계획 설명회에서 20205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45만대)과 생산/물류 기술변화에 따라 약 7천개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
- 이에, 지부는 2025년까지 5천여개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추산했음. 회사의 추정을 인정하더라도 2025년까지 17500여명 정년퇴직이 발생하는 이상, 부족인원 1만여명을 정규직으로 충원해 고용안정을 유지해야한다고 주장함. 지부는 회사가 부족인원을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으로 충원할 것을 우려.
- 이럼에도 조선일보는 일자리가 줄어드는데 지부는 되레 일자리 확충을 요구하며 제 잇속만 차리는 것처럼 보도. 지부 입장을 설명하면서도 ‘단협 조항을 근거로 사측을 압박’한다며 생산인력이 지금처럼 필요없으며 잉여인력 문제에 봉착해 미래 큰 위협 요인이 될 것이라는 업계 관계자 발언만 인용.
- 한국경제는 아예 인력을 줄여야할 판에 지부는 생산인력을 새로 뽑으라 한다며 대놓고 왜곡. 역시 회사 고위 관계자 말만 인용해 2025년까지 인력을 충원하지 않는 게 살아남는 유일한 해법이며 노사 모두 공멸할지 모른다고 협박. 여기에 논의단계에 불과한 정년연장까지 붙여 ‘억지 주장’이라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