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반 조회:9331 2008.03.11 16:04
3년여 되는 오늘날 까지 현장 복귀 투쟁을 해 오고 있는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들.
이들의 생존투쟁에 수많은 동지들은 자신들의 아픔이라 느꼈고 슬퍼했고 같이 싸우며 연대 해왔다.

그러나 시간은 흐르고 싸움은 진행중 인데 힘을 실어주던 연대의 물결은 조금씩 조금씩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이제는 마이크를 잡고 끝까지 함께 투쟁하겠다던 사람들 마저도 보이지 않는다.
동지들의 힘이 약해질수록 기륭전자분회원들은 서서히 지쳐만 간다.

연대가 부족해진 원인은 무엇인가?
그 많았던 연대의 물결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들은 왜 다시 오지 않는것일까?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 속에서 나타나는 연대의 의미를 들어보고
누군가 연대하러 와도, 자신들이 연대하러 가서도 사람을 먼저 챙기고 동병상련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꾸준하고 폭 넓게 연대를 하러 가는 기륭분회원들의 모습 속에서 진정한 연대의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다.

오늘도 기륭전자분회 노조원들은 그들의 길고 긴 싸움에 버팀목이 되주는
연대대오를 반갑게 맞으며 얼굴에 생기가 솟는다.

움직이지 않는 우리. 연대하러 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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