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대 일간지 주요지면 노동기사 모니터

- 모니터 기간 : 2020년 3월 30일(월) ~ 2020년 4월 3일(금)

주요 키워드 : ‘알바자리 30% 증발… 청년부터 잘린다’‘신동빈 181억 연봉킹’‘‘코로나 최전방’대구 동산병원, 의료인력 50여 명 무더기 해고’‘“그만 두래요”해고 벼랑 맨 앞 떠밀린 취약층’‘한국노총, 광주형 일자리 파기 선언’

- 30일 매경은 코로나19 여파로 임시직, 비정규직 일자리에 고용된 젊은이들이 해고에 내몰리고 있다고 보도. 구직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2개월 사이 아르바이트 일자리는 30%감소하였고 외식․극장․놀이공원․숙박업등이 일자리가 크게 감소했다고 보도. 최저임금인상 등으로 알바일자리부터 해고 하고 있고 생계형의 나이든 사람보다는 젊은 청년알바들이 구조조정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 고용유지지원금을 정부가 지원하고 있지만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람들이 대상이라 알바의 경우 4대 보험 가입이 없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해고되고 있음.

- 31일 매경은 주요그룹 오너와 임원 임금을 분석한 결과 롯데 신동빈 회장이 2019년 181억을 보수로 지급받아 1위에 올랐으며 전문경영인으로는 SK 조대식 의장이 46억으로 1위에 올랐다고 보도. 신동빈 롯데회장의 경우 최저임금 노동자가 1년에 벌수 있는 임금을 865년을 모아야 하는 금액을 1년에 벌고 있음. 신동빈 회장은 박근혜정권의 국정농단사건에 뇌물을 준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고 최근에는 유통업분야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점포 200개를 줄이고 노동자 5만 명을 해고하려고 하는 인사가 국내기업대표 중 최고의 임금을 받아가고 있음. 회사를 경영위기에 내몰고도 오너에게 최고임금을 지급하고 있기에 재벌개혁이 더욱 시급한 과제임.

- 4월1일 한겨레는 코로나19를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감염병전문병으로 지정된 대구의 계명대동산병원이 최근 경영악화를 이유로 계약직 직원 50명을 무더기 해고해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 동산병원측은 일반 환자를 받지 못해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대구시가 비용부담을 할 테니 코로나 환자를 받자 해놓고 지금은 비용을 중앙정부의 책임으로 떠넘기는 과정에서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서 민간병원에서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던 비정규직 의료노동자이 비용보전 문제의 피해를 입게된 상황. 대구시, 중앙정부, 동산병원 측이 비용으로 다툼할 때 코로나19환자들과 이를 치료하기 위해 고생하는 노동자들만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

- 2일 경향은 노조를 설립하려 했다는 이유로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에서 부당해고 되어 25년을 싸우고 있는 김용희씨가 강남역 교통관제센터 CCTV에서 고공농성을 한지 300일이 되었다고 보도. 사람들의 이목이 코로나로 향하고 있지만 김용희씨는 농성을 지지해주고 힘을 보태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삼성에게 사과 받을 때까지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의 형량을 줄여 볼려고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하고 활동하고 있으나 김용희씨 문제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임.

- 3일 한겨레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노총이 광주시가 노동이사제 도입 등에 대한 요구를 묵살하고 노동계를 무시하고 있다며 ‘사업불참’을 선언했다고 보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일자리 공약중 노사상생형이라며 시작된 사업이었으나 낮은 임금, 단체 행동권과 교섭권마저도 양보한 노동권이 후퇴한 사업으로 시작부터 노동계에서는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고 민주노총이 빠진 반쪽짜리 사업에서 이제 한국노총도 빠지게 되어 노동계는 없는 실패한 일자리 사업모델로 전락하고 있음.

 

날짜 구분 매체명	3/30(월)	3/31(화)	4/1(수)	4/2(목)	4/3(금)	매체별 주간 통계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경향	2	2	3	6	5	18	15%
한겨레	1	3	8	5	4	21	18%
한국	2	0	2	6	5	15	13%
조선	0	1	4	0	3	8	7%
중앙	0	1	5	1	4	11	9%
동아	3	1	7	2	2	15	13%
매경	8	7	5	5	5	30	25%
합계	16	15	34	25	28	118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