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대 일간지 주요지면 노동기사 모니터

 

- 모니터 기간 : 2020년 1월 6일(월) ~ 2020년 1월 10일(금)

 

- 주요 키워드 : ‘철길 위에서 35년, 오늘도 덜컹이는 ‘혼밥’을 뜬다’‘10년7개월 만에… 쌍용차 해고자 46명 사회적 합의 따라 출근합니다’‘작년 산업재해 사망자 11.8% 감소…첫 800명대 진입’‘“경사노위만 강조하는 정부, 사회적 대화 말자는 것”’

 

- 6일 한겨레는 신년기획 ‘노동자의 밥상’을 통해 철도기관사들의 열악한 노동현실에 대해서 보도. 무궁화호 기관차를 운행하는 중에는 식당을 이용할 수 없어 구내식당의 도시락을 사와 두 평 남짓한 기관실에서 동료와 번갈아 가며 식사를 할 수밖에 없으며 귀를 찢는 열차 음과 화장실도 없는 좁은 공간에서 인내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

 

- 7일 한국은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으로 시간당 임금은 높아졌지만 이들의 월 임금은 줄었다는 통계가 나왔다며 이는 고용주들이 큰 폭의 최저임금 인상에 노동시간을 줄이는 ‘노동시간 쪼개기’로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사설 비판. 최저임금이 올랐지만 저소득층의 소득이 감소하는 상황은 고용주가 15시간 미만의 초단시간 노동자들을 고용하며 주휴수당, 4대보험, 퇴직금 등의 비용을 주지 않는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올해 최저임금이 2.9%로 속도조절에 들어간 만큼 정부가 나서 불이익을 받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비판.

 

- 8일 경향은 10년 7개월 만에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사회적 합의에 따라 복직을 했지만 사측은 경영상의 이유로 복직자들에게 ‘무기한 복직연기’통보를 했다며 또다시 복직자들이 기약 없는 기다림의 반쪽짜리 출근을 하게 되었다고 비판 보도. 5천명이 넘는 직원이 있음에도 회사의 경영상의 사유로 고통을 감내하는 하는 사람이 10년간 회사로 돌아가기만 간절히 기다려온 복직자들 이어야 하는지 사측은 명확한 답을 해야함.

 

- 9일 경향은 매년 산재사망사고 사망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작년 사망자가 800명대로 첫 진입하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보도. 고용부의 2019년 산재사망사고 사망자 잠정통계에 따르면 작년 사망사고 숫자는 855명으로 전년보다 116명(11.8%) 줄었고 1999년 산재사망사고 통계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큰 감소폭으로 나타났다고 보도. 사망사고자가 대폭 감소한 이유로는 태안화력의 김용균 노동자 사고로 이후 안전의식이 높아졌고 정부 쟁책 역량이 ‘선택과 집중’한 덕이라 밝혔으며 건설업종에서 60여명 가까이 사망자가 줄어 들었다고 보도. 하지만 28년 만에 개정된 산안법안 뒤로 후퇴하였고 주52시간제를 무력화하는 탄력근로제 확대는 장시간 노동으로 산재사고의 위험을 높이고 있어 정부의 사망자 감소 발표는 근본적은 대책 없는 자화자찬일 뿐임.

 

- 10일 한국은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새해 첫 인터뷰에서 정부가 경사노위 참석만 강조하는 건 사회적 대화를 하지 말자는 뜻과 같다며 이미 구성된 다른 협의체에서 급한 문제부터 풀어가는 실사구시 자세가 필요 하다고 밝혔다고 보도. 4월 총선을 앞두고 최근 불거진 민주노총의 독자정치 세력화 논란에 대해서는 별도의 민주노총당의 설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보도. 올해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특수고용직 등의 노동기본권 확보에 주력 할 것이며 훼손된 정부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톨게이트 수납원 고용, 전교조법외노조 철회등 정부가 행정조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선행하면 된다고 뜻을 밝힘.

 

날짜   구분 매체명	1/6(월)	1/7(화)	1/8(수)	1/9(목)	1/10(금)	매체별 주간 통계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경향	3	6	5	5	7	26	29%
한겨레	8	5	6	3	3	25	27%
한국	3	1	2	0	4	10	11%
조선	1	0	3	4	2	10	11%
중앙	0	2	1	1	1	5	5%
동아	2	1	1	1	3	8	9%
매경	2	1	1	1	2	7	8%
합계	19	16	19	15	22	91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