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대 일간지 주요지면 노동기사 모니터

 

- 모니터 기간 : 2019년 3월 11일(월) ~ 2019년 3월 15일(금)

 

- 주요 키워드 : ‘당정청, 해직공무원 복직 합의’‘대기업 노조 5년간 임금인상 자제 여권발 노동․임금개혁 신호탄’‘“노조․근로자대표 동의 없이 탄력근로제 도입했다”70%’‘“김성태 딸 특혜채용 혐의” KT 전직 임원 구속’

- 11일 모든 매체가 당․정․청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노동조합활동으로 해직된 공무원들의 전원 복직에 합의하고 관련 특별법안(민주당 홍익표의원안) 국회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보도. 전국공무원노조는 출범이후 총 2986명이 파면․해임 등 징계를 받았고 이중 136명이 해고되었음.
보수매체들은 공무원 해고자 특별법 제출에 대해 일제히 “없던 법까지 만들어 추진”“불법파업으로 파면․해임자 복직은 초법적 발상”“법치주의 훼손”이라며 극렬비판보도.

- 12일 한국은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귀족노조를 겨냥해 “3~5년 대기업․공공부문 노조가 임금을 동결해 임금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 했다고 보도. 노동유연화(쉬운해고)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 한국에서 노동조합이 없는 곳이 10에 9곳인데 소수의 대기업․공공부문 노조를 귀족노조로 몰며 이들에게 임금동결을 일방적으로 강요, 마치 노동적폐인 것처럼 주장. 소위 노동운동가 출신이라며 노동을 다 아는 것처럼 반노동자적 인신을 여당 원내대표가 여실히 보여줌.

- 13일 한겨레는 경사노위에서 여성․청년․비정규직 대표를 선임하고 변화된 사회에 맞는 사회적 대화를 모색했으나 정작 저대변층의 목소리를 듣지 않아 본회의가 불가능해졌다며 그동안 대변되지 않던 이들의 목소리도 담지 못하고 이들을 “보조축”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사회를 지배하는 무의식의 단면이고 사회적 대화라는 것을 20세기 방식으로 21세기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비판칼럼.

- 14일 한국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이 탄력근로시간제를 노조나 근로자 대표의 동이 없이 ‘불법적’으로 도입한 사업장이 최대 10곳 중 7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업장 5곳 중 한곳은 아무런 문서도 남기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탄력근로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보도. 경사노위에서 탄력근로제가 합의안이 법적 강제력과 보완책이 없다고 노동계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현재 시행하는 곳마저 주먹구구식으로 불법적인 형태로 적용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발표는 충격적.

- 15일 한겨레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의 KT특별채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2012년 당시 채용업무를 담당한 전직 KT전무를 구속하고 윗선 청탁 여부를 수사중이라고 보도. 김성태 의원은 자신의 딸이 정상적으로 채용했으며 ‘주경야독’하여 입사 한것이라 주장했으나 당시 채용관련자까지 구속되는 상황에서 그가 주장한 ‘정상적인 절차’는 거짓으로 드러남. 김성태 딸 말고도 조카도 KT 디에스라는 자회사에 근무 했던 것을 확인돼 KT 자회사 출신 노조위원장이었던 김성태 의원이 자신의 친인척까지 광범위하게 불법채용에 관여 했을 수 있다고 검찰은 보고 있음. KT와 김성태의원관의 유착관계가 어느 선까지 드러나게 될 것인지 관건.

- 경향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이 소상공인과 영세업자가 감내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인상폭에 속도조절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 ILO협약비준과 관련한 사용자측의 요구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형사 처벌 조항삭제는 반대, 노조의 직장점거 금지요구에 대해서는 “어느 나라 노조에서 사업장 점거를 하느냐”며 긍정 한다는 입장을 밝힘.

 

날짜   구분 매체명	3/11(월)	3/12(화)	3/13(수)	3/14(목)	3/15(금)	매체별 주간 통계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경향	8	7	5	1	5	26	19%
한겨레	4	6	1	3	5	19	14%
조선	4	6	2	6	3	21	15%
중앙	2	2	0	4	3	11	8%
동아	4	6	2	4	1	17	12%
한국	1	6	0	4	4	15	11%
매경	5	9	3	9	4	30	22%
합계	28	42	13	31	25	13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