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대 일간지 주요지면 노동기사 모니터

 

- 모니터 기간 : 2018년 10월 1일(월) ~ 10월 5일(금)

 

- 주요 키워드 : ‘화려한 금반지 뒤, 세공사 손가락은 깎여나갔다’‘주52시간 근로제 시행됐지만…일하는 시간은 오히려 늘었다’ ‘취업난도 서러운데…청년산재 14.5% 급증’ ‘교수 월급 10%삭감…서울시내 대학도 구조조정’ ‘최저임금 지역별 차등적용 검토’ ‘文대통령 “좋은 일자리 만드는 건 결국 기업” ’

- 1일 한겨레는 종로 귀금속 세공노동자들이 화려한 금반지를 제작하지만 노동자들의 실상은 근로계약서․4대보험도 없고 세공작업에 필요한 각종 독성물질에 건강이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고 노동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도.

- 한국은 고용노동부가 8월 사업체 노동력을 조사한 결과 “주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됐지만 일하는 시간은 오히려 늘었다”며 이러한 결과는 7월 근로일수가 작년보다 길고 제도의 본격시행이 6개월 유예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갑작스런 제도시행으로 현장에 혼란이 야기된다며 52시간제의 유예를 시행했지만 업체들은 제도의 허점을 이용하고 결국 12월 이후에는 다시 52시간 근로제의 부당성과 제도 무력화를 주장할 가능성이 높음.

- 2일 동아는 올해 상반기(1~6월) 일하다 다친 청년(15~29세)근로자가 지난해 보도 1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취업난에 내몰리는 청년들이 산재 위험도 크다고 보도. 청년들의 산재 위험이 높아진 이유로는 재해위험이 큰 영세업체에서의 근무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도.

- 조선은 학생 수 감수와 등록금 동결 등으로 재정이 악화된 서울시내 대학들이 교수 및 교직원의 월급을 10% 삭감하는 등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보도. 앞으로 더욱 줄어드는 학생 수로 인해 대학 구조조정은 급속히 확대될 예정.

- 3일 모든 매체가 주52시간제가 도입된 3개월, 대기업이 밀집된 광화문 일대 직장인의 하루근무시간이 55분 줄어들었다며 KT와 BC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보도. 휴대전화 기지국 사용에 따른 체류시간의 변화와 여가활동 증가로 관련매출이 9.2%이상 증가 했지만 주요기업이 밀집된 지역에 따라 서울시내 직장인들의 근무시간은 차이가 있었다고 보도. 보수 매체는 근로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직장인근 식당들의 매출이 10% 줄었다며 부정적 보도.

- 4일 매경은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 지역별 차등 검토”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한 것에 대해 여당과 청와대가 뒷받침 해줘야 한다고 사설 보도.
9월 마이너스 고용율 전환과 소상공인들의 최저임금 지역별, 업종별 차등화 요구에 아이디어 차원의 검토 운운할 것이 아니라 정부가 의견수렴을 통해 수용하라고 촉구. 산입범위 확대에 이어 주휴수당 삭제와 지역별 업종별 차등적용이라는 프레임으로 최저임금제도 무력화 시도.

- 모든 매체가 문재인 대통령이 SK하이닉스 청주반도체 공장 준공식에 참여하여 “정부가 일자리 양을 늘리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이라고 말했다고 보도. 보수매체는 정부가 과감한 규제완화와 고용시장 유연화를 위한 노동개혁을 서둘러 문대통령이 말한대로 기업이 조흔을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

날짜   구분 매체명	10/1(월)	10/2(화)	10/3(수)	10/4(목)	10/5(금)	매체별 주간 통계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경향	2	1	6	5	9	23	17%
한겨레	4	1	5	4	7	21	15%
조선	4	7	2	5	4	22	16%
중앙	0	4	3	3	4	14	10%
동아	2	6	3	1	0	12	9%
한국	7	7	5	5	6	30	22%
매경	1	6	4	2	4	17	12%
합계	20	32	28	25	34	13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