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대 일간지 주요지면 노동기사 모니터 (3월 4주 3/26~3/30)

 

- 모니터 기간 : 2018년 3월 26(월)~3월 30일(금)

 

- 주요 키워드 : ‘한국지엠 노동자 또 목숨 끊었다’‘앵글 GM사장 내달 20일까지 합의 안되면 부도신청’ ‘영국병 뺨치는 한국병’ ‘박근혜 정부 노동개혁 TV, 보수단체 동원 전방위 여론전’ ‘ 공무원 노조, 9년만에 합법노조’‘자동차 산업 노사정 협의체 추진’

 

- 26일 경향은 1면에 한국지엠 노동자가 한 달 사이 2명이나 목숨을 끊었다며 경찰이 숨진 이유에 대해서 조사 중이라고 보도.
조선은 ‘민노총 구호에 등 돌리는 2030’ 보도를 통해 주말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외쳤던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등이 청년세대에게 공감되지 못한다며 민주노총 조합원은 고임금을 받고 일자리 세습까지 하는데 청년들의 일자리 사정은 알지 못한다고 비판보도. 민주노총의 주장에 대한 모순성에 대한 비판이 아닌 일부 왜곡된 사실(민주노총은 억대연봉의 귀족노조, 자녀에게 입사특혜 주는 세습노조 등)을 보도 하고 있지만 민주노총 조합원은 80만 명에 달하고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저임금 노동자부터 고임금 노동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 전체 조합원의 1/3에 달하는 20여 만 명이 비정규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습 주장 역시도 산업재해 등으로 노동자가 사망할 경우 가족에 대한 취업규정이 별도 있는 것이며 실제 현장에서 적용된 사례도 거의 없는 규정인데 이에 대한 자세한 조사나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민주노총의 주장을 비판하는 왜곡보도를 함.

 

- - 27일 동아는 배리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노조와의 면담에서 “내달 20일까지 경영정상화 합의 되지 않으면 부도 신청”을 한다며 “노조와 정부에 최후통첩” 했다고 보도. 최근 GM이 차입금 유보등의 결정과 신차 배정등의 결정 논의등 한국지엠 정상화에 대해 신호를 보냈으나 다시 노조와 정부를 압박하는 최후통첩의 방법으로 협상의 주도권을 가져가려고 함.

 

- 28일 중앙은 영국자동차 산업이 쇠퇴 하게 된 ‘영국병’이 한국에도 ‘한국병’으로 나타났다며 영국처럼 미래자동차 기술 확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효과를 만들지 못하면 GM군산 공장폐쇄는 서막일 것이라며 한국자동차 노조에 대해 비판 보도. 중앙은 자동차산업, 제조업을 비판하면서 영국사례를 지속적으로 예를 들어 보도하고 있음.

 

- 29일 경향은 박근혜 정부 노동부에서 노동개혁 비선 상황실을 만들어 노동계를 압박하고 보수단체와 국정원들 동원하여 ‘여론전’을 벌였다는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의 발표를 인용 보도함. 

 

- 30일 경향은 1면에 9년동안 노조설립신고를 반려당한 공무원노조가 ‘해직자 조합원 자격’ 규약을 수정하여 노동부로부터 노조 설립 신고증을 받아 ‘합법노조’가 되었다고 보도. 반면 전교조의 경우 2013년 해직조합원의 조합원 지위문제로 ‘법외노조’로 되어있는 상황이라 공무원 노조의 이번 ‘설립신고증’발부가 전교조 문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이목이 쏠린다고 보도.
한겨레는 29일 노사정대표자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자동차산업노사정협의체’구성안에 대해 완성차 업체와 정부도 고용안정과 경쟁력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이르면 4월에 출범할 것이라고 보도. 이번 결정으로 향후 추가적인 산업별 협의체 구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날짜   구분 매체명	3/19(월)	3/20(화)	3/21(수)	3/22(목)	3/23(금)	매체별 주간 통계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경향	3	7	6	4	6	26	20%
한겨레	5	4	5	5	3	22	17%
조선	4	7	5	7	2	25	19%
중앙	6	3	3	8	3	23	18%
동아	5	4	6	8	10	33	26%
합계	23	25	25	32	24	12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