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대 일간지 주요지면 노동기사 모니터

- 모니터 기간 : 2020년 2월 10일(월) ~ 2020년 2월 14일(금)

주요 키워드 : ‘글로벌 기업들 오늘부터 中 공장 재가동’‘외국계 금융사들 주52시간제 NO’‘文대통령“고용연장 본격 검토”계속 고용제 재추진 시사’‘영남대 의료원 해고 노동자 2명, 13년만에 일터로’‘기업총수 만난 文 투자해달라’

10일 조선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중단되었던 중국내 글로벌 기업들의 가동이 재개 되었지만 감염증으로 인한 물류이동 제한, 원․부재자 공급 불안 등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 100% 가동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 감염증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음에도 중국정부가 공장가동을 재개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실물경제가 마비의 조짐을 보이고 있고 글로벌 제조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는 원인이 크다고 보도. 감염증으로 인한 경제공황우려까지 제기하며 불안감을 조성하는 공포 보도를 하고 있음.

11일 한겨레는 한국노총 신임지도부가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민주노총 지도부를 만나 상견례를 나누고 주요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보도. 양대노총 지도부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인식을 같이 하면서 연대와 공조를 해나간다는 입장을 확인하였으며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52시간 상한제를 무력시키는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 확대 등 노동시간 개악과 최저임금 차별적용 등 제도개악에 맞서 공동 투쟁하기로 하였음.

12일 모든 매체가 노동부의 2020년 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생산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대비하기 위한 고용연장을 본격 검토 할 때가 되었다며 여성과 어르신들 일자리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 했다고 보도. 청와대는 고용 연장이 정년 연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재취업, 계약직 전환 등 다양한 방식의 중고령자 고용을 늘리는 것을 말한다고 선을 그음.

조선은 문대통령의 고용 연장 검토에 대해 청년들도 취업난인데 또다시 노년일자리를 늘리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비판 보도. 정년을 60세로 늘린지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다시 정년을 늘리기 되면 기업의 고용부담이 커지고 청년 취업이 가증될것이라고 비판.

13일 경향은 영남대 의료원 노사가 해고자 복직문제에 대해서 13년 만에 합의를 하였고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227일간 영남대 병원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박문진 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이 마침내 일터로 복귀 하게 되었다고 보도. 영남대 의료원은 2006년 창조컨설팅과 계약을 맺고 노조파괴 벌였으며 이로 인해 10명의 노조간부가 해고당하였음.

14일 매경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 및 경제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가 곧 종식될것이라며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고 보도. 문대통령은 과감한 세제 감면과 규제 특례, 입지 지원을 강화해 기업들을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경제단체장들은 유연한 근로시간을 위한 입법을 요청했다고 보도. 결국 노동시간 단축을 무력화하기 위한 노동법 개악을 요청한 자리였음.

 

날짜 구분 매체명	2/10(월)	2/11(화)	2/12(수)	2/13(목)	2/14(금)	매체별 주간 통계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경향	1	6	9	7	2	25	21%
한겨레	2	4	4	11	1	22	19%
한국	1	1	1	6	3	12	10%
조선	3	3	2	6	1	15	13%
중앙	0	2	2	3	0	7	6%
동아	0	1	4	5	1	11	9%
매경	1	6	4	9	6	26	22%
합계	8	23	26	47	14	118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