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대 일간지 주요지면 노동기사 모니터

 

- 모니터 기간 : 2019년 9월 23일(월) ~ 2019년 9월 27일(금)

 

- 주요 키워드 : ‘여당, 전경련 방문 다음날 노동계에 정식으로 사과’‘中企인들, 국회에 “주52시간 적용 1년 늦춰달라”’ ‘일본계 기업 아사히글라스 현장학습 10대 학생 고소’

- 23일 한국은 최근 3년간 업무 중 사고로 숨진 하청노동자의 수가 101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체 산재사망자(2544명) 중 40%가 하청노동자로 위험업무를 하청직원이 도맡아 하는 ‘위험의 외주화’가 줄고 있지 않다고 보도. 지난 20일에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하청노동자가 절단된 철판에 끼여 사망했지만 현장에서 최소한의 안전조치도 지켜지지 않고 위험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 감시자를 배치하는 규칙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 보도.

- 24일 한겨레는 톨게이트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가 긴급하게 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노총 소속 한국도로공사 정규직 노조도 긴급대의원대회를 열고 투쟁중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법원판결과 노사합의로 직접고용을 앞두고 있으니 이제 본사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한다고 결의했다며 이들이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절규에 연대의식을 갖고 있다고 보도. 하지만 도공노조의 본뜻이 사태 해결에 중심에 있다며 직접고용에 대해 사측에 더욱 강한 압박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연대를 보여 줬어야 함에도 큰 틀에서 동의하지만 본사농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고 철수만 요구하는 것은 그들의 속내를 의심하게만 할 뿐. 도공 노조가 주말 청와대 앞 집회에 7천명 규모로 조직한다고 한 자리에서 어떤 내용들의 주장을 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음.

- 25일 경향은 일본계 기업 아사히글라스가 사측을 규탄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회에 현장체험학습으로 참여한 10대 학생들에게 집회중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했다는 이유로 형사고발했다고 보도. 대안학교 재학중인 학생들은 한국사회에 어떤 갈등이 있는지,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교사들의 참관하에 10여명이 집회에 참여 하였으나 집회에서 사측 정문도로와 근처 벽에 회사를 규탄하는 문구를 스프레이 칠 한 것을 두고 사측이 명예훼손 및 재물손괴로 아사히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학생들을 함께 고발한 것임. 일본계 전범기업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탄압한것도 모자라 이제는 집회에 참여 한 학생들까지 볼모로 삼고 있음.

- 26일 동아는 중소기업인들이 국회를 찾아와 주 52시간제 적용 시한을 1년 늦춰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 내년부터 50인 이상 299미만의 중소기업에도 주52시간제가 도입되지만 기업들 절반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는 관련 보도가 나온 뒤 이를 관철하기 국회를 압박해 52시간제를 무력화하기 위한 입법 행보를 하고 있음. 주 52시간 입법 뒤 제대로 된 감독과 처벌 없이 기업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에 대해 처벌을 유예하고 탄력근로제를 도입하려 하며 대책 없이 벌어진 버스파업에 요금인상까지 했지만 인력충원 등 52시간제에 대한 대책은 정부나 기업 모두 손 놓고 있는 상황에서 52시간제를 무력화하기 위한 입법과 청탁만 난무하고 있음.

- 27일 조선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원욱 의원이 여당회의에서 자신과 일부 의원들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된 전경련을 여당의원들이 처음 방문해 “문재인 정부가 대기업 노조편, 민주노총 편은 아니다”라고 한 것에 대해 노동계가 오해하도록 비친 것에 정식으로 사과 했다며 중진의원들이 대거 참여한 간담회를 진행했음에도 노조 눈치를 보며 해명했다고 비판 보도.

 

날짜   구분 매체명	9/23(월)	9/24(화)	9/25(수)	9/26(목)	9/27(금)	매체별 주간 통계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경향	2	4	7	1	7	21	25%
한겨레	1	2	1	3	3	10	12%
한국	3	1	1	3	0	8	10%
조선	2	1	0	2	3	8	10%
중앙	2	1	2	2	1	8	10%
동아	5	2	3	3	2	15	18%
매경	2	1	5	3	2	13	16%
합계	17	12	19	17	18	83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