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대 일간지 주요지면 노동기사 모니터
- 모니터 기간 : 2019년 8월 26일(월) ~ 2019년 8월 30일(금)
- 주요 키워드 : ‘“이재용, 승계 위해 부정청탁” 정경유착 심판했다’‘현대車, 파업 없이 임단협 잠정합의’
- 26일 조선은 르노삼성이 노조의 장기파업으로 수출물량을 확보가 불확실해져 7년 만에 400여 명을 구조조정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 사측은 생산물량이 25% 줄어드는 만큼 1800여 명의 인원 중 20%인 400명 정도에게 희망퇴직을 실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 파업과 무관하게 르노가 생산물량을 중국 등으로 배정하는 상황에서 마치 노조파업 때문에 모든 문제가 발생 한 것처럼 호도.
- 27일 매경은 중소기업단체들과 국회 환경노동위원 간의 간담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같은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화평법과 화관법등 환경규제를 완화해 기업이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영세기업들은 해당 법률이 적용될 경우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우니 국내 중소기업들의 실정을 고려한 ‘한국형 환경정책’수립이 필요하다고 보도. 국민생명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화평법, 화관법을 완화하자고 국회와 기업인들이 주장하는 것은 국민목숨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임.
- 28일 한국은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단협을 8년 만에 무분규로 잠정 합의 했고 ‘한일 경제전쟁’‘글로벌 경기부진’ 등에 따른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가 협력사와 함께 상생을 강화하는 ‘상생협력 자동차 산업 발전 노사공동 선언문’까지 채택했다고 보도. 일본의 수출통제에 따른 경제위축상황에서 파업에 대한 부정적인 국민여론이 형성되면서 8년만의 무파업 합의와 이례적인 노사 상생합의문 까지 도출 되었다고 보도.
- 29일 경향은 26일 가평 우체국에 근무하다 갑자가 사망한 집배원이 2017년 같은 우체국에서 돌연사한 집배원들의 대체로 채용된 인력이었으나 그 마저도 2년 만에 돌연 사망했다며 집배원들이 올 들어 10번째 사망하는 등 ‘죽음의 우체국’을 막을 근본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보도. 가평우체국은 2016년과 2017년에도 집배원들이 과로로 연달아 사망하였는데 가평우체국 관할구역이 넓어 이동거리가 길고 장시간 노동이 문제되어 왔었던 곳임.
- 30일 모든 매체가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국정농단 상고심에 대해서 이부회장에 대한 경영승계 작업이 존재했고 이부회장이 박전대통령에게 승계와 관련된 부정한 청탁을 했다고 판단해 2심에서 최순실에게 준 말3필도 뇌물로 인정하고 영재센터에 지급한 돈도 대가성이 인정된다고 판결해 사건이 서울고법으로 되돌아갔다고 보도. 이로써 2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던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액이 실형을 받을 수 있는 50억을 초과했기 때문에 이부회장은 재구속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보수신문들은 일제히 경제위기와 일본 수출규제 등의 상황에서 재벌 총수가 구속되는 것은 경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부차원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정상 참작되면 집행유예도 가능하다고 이재용 구속을 막기 위한 불씨를 살리는 보도를 이어감.
경향은 대법원이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을 도로공사가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확정판결을 하였다며 6년을 이어온 소송에서 노동자들의 승소했고 도로공사로부터 해고된 1500여 명의 노동자들이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보도. 재판에 승소하였지만 도로공사가 수납업무를 자회사에 위탁했기 때문에 직고용하더라도 수납업무는 줄 수 없고 또한 소송에 참여한 300여 명에 대해서만 판결효력을 인정한다고 밝히고 있어 당분간 노동자들의 농성과 투쟁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임.
날짜
구분 매체명 | 8/26(월) | 8/27(화) | 8/28(수) | 8/29(목) | 8/30(금) | 매체별 주간 통계 | |
노동 | 노동 | 노동 | 노동 | 노동 | 노동 | ||
경향 | 1 | 4 | 3 | 5 | 7 | 20 | 20% |
한겨레 | 3 | 1 | 2 | 5 | 7 | 18 | 18% |
한국 | 1 | 2 | 1 | 3 | 6 | 13 | 13% |
조선 | 1 | 3 | 2 | 2 | 6 | 14 | 14% |
중앙 | 0 | 2 | 0 | 1 | 1 | 4 | 4% |
동아 | 2 | 3 | 4 | 6 | 4 | 19 | 19% |
매경 | 0 | 3 | 1 | 5 | 5 | 14 | 14% |
합계 | 8 | 18 | 13 | 27 | 36 | 102 | 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