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대 일간지 주요지면 노동기사 모니터

 

- 모니터 기간 : 2019년 3월 25일(월) ~ 2019년 3월 29일(금)

 

- 주요 키워드 : ‘‘기본권 사각’ 특고 노동자 220만 명…공식 통계 4배’‘KT, 국회의원 친인척․차관급 딸도 특혜 채용 정황’총수 첫 퇴출…재벌 자본주의 흔드는 주주혁명’‘재벌총수, 주주손에 퇴출당하다’‘출생보다 사망 많은 인구 자연감소, 10년 앞당겨 시작됐다’

- 25일 한국은 고용부와 노동연구원이 공동조사한 특수고용노동자 수가 전체 노동자의 8%에 달하는 2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기존 통계청이 50만 명으로 파악한 것 보다 4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LO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노동계의 주장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220만 명의 특고노동자는 ▲74만 5천 명이 임금근로자에 가까운형태▲91만 4천 명이 1인 자영업자에 가까운 형태▲55만 명이 플랫폼 노동, 방과후 강사 등 ‘新특고 노동자’들로 파악되고 있음. 특고노동자 관련 1면 및 5면 기획보도.

- 26일 동아는 산업은행이 구조조정을 전담하는 자회사인 ‘KDB AMC(가칭)’을 설립해 산은이 출자한 회사의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방침을 갖고 있다고 보도. 그동안 산은내의 직원들의 순환근무 때문에 출자회사의 경영상을 제대로 꿰뚫지 못해 구조조정을 진행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자회사를 통한 출자회사에 대한 관리감독 및 사업구조조정, 자금회수 등의 구조조정 실무를 맡긴다는 계획. 산업은행이 출자한 주요회사는 대우건설, 동부제철, STX조선, 한국GM, 현대상선, 대우조선해양 등.

- 27일 한겨레는 KT 이석채 전회장 재임시기 김성태의원 딸, 국회의원 친인척, 차관급 자녀 등이 특혜채용 된 정황이 드러났다며 김성태 딸의 이력서를 건넨 서유열 전 KT홈고객 사장에 대해서는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 했다고 보도. 자유한국당과 그 일당들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세대들의 희망을 빼앗은 채용비리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하여 엄벌에 처해 채용비리를 근절해야함.

- 28일 모든 매체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직 연임에 실패해 경영승계 20년만에 대한항공 최고경영자(CEO)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으며 국민연금과 소액주주등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통해 재벌총수를 경영에서 물러나게 한 첫 사례로 앞으로 ‘주주행동주의’가 본격화 할 것이라고 1면 보도.

3/27 전국노동자대회에 대한 매체별 보도
주요 7개 매체중 관련 소식을 보도한 매체는 경향, 조선, 중앙, 동아, 매경 등 5개 매체였으며 한겨레와 한국은 보도하지 않음.
보도형식은 5개 매체 모두 ‘포토뉴스’로 사진과 한 줄 설명으로 처리. 설명 내용은 “민주노총이 국회앞에서 노동개악 중단하라는 내용으로 1만 명이 집회를 열었고 시위대가 국회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거친 몸싸움을 했다. 경찰은 불법폭력행위에 대해 즉각 채증하여 엄단할 방침”이라는 내용. 특히 조선은 대회에 대한 설명조차 없이 바닥에 엎드린 한 경찰의 사진을 내보내며 “시위대가 경찰관의 머리를 때리고 방벽을 부수고 바닥에 엎드린 경찰의 방검복을 뺏으려 당기고 있다”는 식의 묘사로 시위대의 불법행위, 폭력집회 등만 부각하며 내용을 희석함.

- 29일 모든 매체가 출생보다 사망 많은 인구 자연감소, 10년 앞당겨 시작됐다.‘인구감소 시대’ 3년 더 당겨진다. 올해부터 인구자연감소 시작…노동력 · 경제성장 ‘경고등’. 10년뒤 생산인구 360만명 줄고 노인 460만 늘어… 부양부담 급증, 국민연금-건보 재정 계획도 다시 짜야 등 보도.

 

날짜   구분 매체명	3/25(월)	3/26(화)	3/27(수)	3/28(목)	3/29(금)	매체별 주간 통계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경향	2	2	5	7	6	22	13%
한겨레	1	4	8	5	5	23	14%
조선	1	0	6	11	9	27	16%
중앙	3	0	3	6	7	19	11%
동아	2	2	3	9	4	20	12%
한국	5	2	6	10	7	30	18%
매경	2	3	6	9	8	28	17%
합계	16	13	37	57	46	169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