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대 일간지 주요지면 노동기사 모니터

- 모니터 기간 : 2018년 12월 3일(월) ~ 12월 7일(금)

 

- 주요 키워드 : ‘시민사회-노조와 밀월관계 끝났다’‘문재인정부 경제정책 긍정 22% 부정43%’‘노사민정 대타협, 광주형 일자리 잠정합의’’‘국내 첫 영리병원 제주에 생긴다’‘민주-한국, 야3당 빼고 예산안 처리 합의’

- 3일 동아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와 시민사회 및 노동조합과의 밀월 관계는 끝난 것으로 본다”며 재계가 요구하는 경영권 방어 장치 도입에 대해서 “정부가 나서기 보다는 기업이 지배구조 개선으로 경영권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인터뷰 보도. 밀월관계가 끝났다는 말은 사회시민단체, 노동계와의 거리두기와 기업과의 관계도 중시하겠다는 표현의 해석 됨. 경기침체와 고용지표 하락으로 정부추진 정책들의 동력을 잃고 있어 이에 대해 기업을 배제하기 어려움을 공정위원장이 토로함.

- 4일 중앙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인식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 긍정하는 국민은 22% 부정하는 국민은 43%로 나타났으며 일자리 문제가 현재 가장 큰 문제이며 최저임금 인상에는 53%가 부정적으로 반면 소득주도 성장은 51%가 긍정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 집권3년차 접어드는 문정부의 경제무능을 부각, 청와대발 내부기강 해이와 지지부진한 적폐청산 등을 통해 조기레임덕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의도도 읽혀짐.

- 5일 모든 매체가 ‘광주형 일자리’협상 타결을 주요 소식으로 전함. 광주시와 현대차의 자동차 공장 설립이 긴 협상 끝에 타결되었고 노․사․민․정 대타협을 기본정신으로 했다며 의미부여. 하지만 민주노총과 현대차노동조합의 광주형일자리에 대한 반대와 우려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 없음. 보수매체는 현대차노조가 파업을 벌이는 등 향후 추진과정에서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언급 하는 정도임. 경제위기상황에서 고용창출이라는 가시적 성과가 현 정부에 필요하겠지만 노사정 대화를 중시 한다는 슬로건을 걸고서 계속 노동계의 주체를 배제하면서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

- 6일 한겨레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국내 제1호 영리병원에 대해 조건부개설허가를 내준것에 대해 녹지국제병원측이 조건부 허가는 수용 할 수 없다며 소송을 검토 하고 있다고 보도. 녹지병원측은 제주시가 내국인에 대해서는 진료를 금지하는 것은 받아 들 수 없다고 행정소송을 진행할 것을 예고, 또한 제주시의 영리병원 조건부 허가에 대해 각계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으며 원지사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소환운동도 벌어지고 있음.

- 7일 매경은 노사정 합의의 첫 실험이었던 광주형 일자리가 좌초된 이유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박으로 기업만 압박하고 지역유치에만 집착한 결과였고 지역노동계의 반발과 협상의 번복을 거듭하며 실패 할 수밖에 없던 것이라며 비판 보도. 또한 세계 자동차 시장이 공급과잉상태인데 국내 공장을 더 짓는 것은 무리수였다며 ‘광주형 일자리’를 ‘한국형 일자리’로 키우겠다는 문정부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지만 근본적으로는 시장의 원리나 산업경쟁력에 대해서 고려하지 않고 임금과 일자리에만 초점을 맞춘 것부터가 명백한 잘못이라고 비판 보도.

 

날짜   구분 매체명	12/3(월)	12/4(화)	12/5(수)	12/6(목)	12/7(금)	매체별 주간 통계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노동
경향	2	2	11	13	7	35	16%
한겨레	6	9	15	6	7	43	19%
조선	3	4	4	14	5	30	13%
중앙	3	6	8	8	2	27	12%
동아	5	8	8	7	5	33	15%
한국	4	1	9	9	7	30	13%
매경	3	2	9	8	5	27	12%
합계	26	32	64	65	38	225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