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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지] 민주노총 가맹, 산하조직 청와대 치안센터 앞 집회 자제 협조 요청

작성일 2019.12.27 작성자 총무실 조회수 1493
<민주노총 가맹, 산하조직 청와대 치안센터 앞 집회 자제 협조 요청>


1. 청와대 치안센터 앞에서의 민주노총 소속 조직의 농성과 집회 등 문제로 서울맹학교 회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이사 등 효자동 지역에 거주하시는 서울맹학교 학부모님들을 만났습니다. 

2. 민주노총은 노동현안 해결 요구를 위해 불가피하게 청와대 치안센터앞에서 집회를 해왔습니다만 지역내 시각장애 학생이나 부모들이 겪는 문제까지 세심하게 돌보지 못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면담과정에서 이후 치안센터앞 집회는 자제하고, 청와대 집회가 필요할 경우 최대한 사랑채에서 집회를 진행하기로 말씀드렸습니다.  
이에 민주노총 가맹조직, 산하조직에서도 향후 청와대 치안센터 앞 집회는 자제해 줄 것을 <공지>를 통해 요청드립니다. 
 
3. 아래는 <효자동 지역 상황>입니다. 참고해주십시오 
- 효자동에는 서울맹학교, 국립서울농학교, 발달장애아를 위한 푸르메재단, 장애인 복지관 등 장애시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서울맹학교는 1913년에 제생원 맹아부로 개교, 1959년부터 서울맹학교와 서울농아학교로 분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 맹학교의 경우 교사 및 학생들이 특성상 소리로 사물과 거리를 구분해야 해서 소음에 더욱 민감하고, 앰프 등 소리가 학습에 큰 지장을 주고 있고, 집회로 길이 막히거나 행진 등으로 대중교통이 막힐 경우 이동권을 제약받아 왔습니다. 
- 학교 수업시간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맹학원, 농학원이 없는 현실로 하루종일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집회 소음 등으로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웠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장애 특성상 익숙한 지역에서 생활해야 하는 조건으로 효자동을 떠나지 않고, 유치부, 초중고를 마치고 자립 생활도 효자동에 터전을 잡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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