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철폐 100만 서명운동에 쓰이는 국민대상 벽보파일입니다.

<글>

한 집에 한 명 꼴로 임시·계약직?
당신 집에는 비정규직 없습니까

임시계약직, 파견, 사내하청,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노동자 10명중 6명이, 한 집에 한 명 꼴로 비정규직입니다.

세 딸이 비정규직인 경우도 있고 부부가 비정규직인 경우도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는 월급날만 돌아오면 서글프고 허탈합니다.
노동자라면 당연한 상여금, 퇴직금, 연월차 휴가도 없고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료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도 안 됩니다.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하루살이 인생이 서럽고 한심합니다.

외국인 노동자 신세로 전락한 800만 비정규직
기업주가 비정규직 채용을 선호하고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마구 월급으로 부려먹다 마음대로 쫓아내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불법용역·파견을 근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정규직만 쓰는 기업주의 부당노동행위를 눈감아 주고
임시계약직, 파견노동자 고용기간을 더 늘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식까지 비정규직 만들 순 없습니다
차별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찾읍시다.


비정규직 철폐 100만 서명운동으로
기업주 마음대로 해고하지 못하게 합시다

비정규직 철폐 100만 서명운동으로
월급차별 복지차별 사람차별 못하게 합시다

비정규직 철폐 100만 서명운동으로
비정규직·영세업체 노동자에게 사회보험 전면 적용을 요구합시다

비정규직 철폐 100만 서명운동으로
월급 떼먹고 법을 어기는 기업주 처벌받게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