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은 권력보다 강하다
각계각층 2.25 국민파업 전력
2. 25 국민파업에 각계 각층의 조직과 결의가 타오르고 있다. 민주노총을 포함한 3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민파업위원회는 24일 파업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농민회는 "박근혜 정부하에서 한중 FTA, 한 호주 FTA, 쌀시장 개방으로 농촌은 파탄나고 있다. 농민들은 박근혜 퇴진 농사를 시작한다" 고 밝혔다. 빈민해방실천연대는 "25일 국민파업에 빈민들도 나서서 박근혜 퇴진 투쟁에 함께 할것" 이라고 밝혔다. 국민파업위원회는 " 2우러25일 파업은 평범한 사람들이 일손을 놓으면 세상이 멈춘다는 것을, 그래서 1% 재벌과 권력, 가진자가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 농민, 빈민, 상인, 학생등 대다수 국민이 사회발전의 힘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자리" 라며 더 많은 국민이 동참해 줄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19일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등 5개 종단 평신도들 350여명이 모여 연합 시국기도회를 열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25일 국민파업에 연대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또한,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 사제단은 부산 대연성당에서 시국미사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외치는 박근혜 OUT! 전국 12곳. 해외에서도 2월 25일 국민파업은 수도권 지역 (서울, 경기, 인천, 강원)의 서울 시청광장 대회를 포함하여 전국 12곳에서 개최된다. 서울에서는 오후 2시에 보건의료노조 (국회앞), 공무원 노조(정부청사앞), 화물연대(새누리 당사앞), 화섬연맹(피존 본사), 사무금융노조(금융위원회), 전교조 (보신각), 교수노조(민주노총 앞),금속노조 삼성전자 서비스 지회(삼성본사앞)서울본부 (영풍문고)등이 사전 집회를 개최한다. 서울 시청광장에서는 2시 빈민, 3시 20분 철도노조의 사전 결의대회에 이어 4시 국민파업대회와 7시 국민 촛불대회가 연달아 열린다. 서울 시청광장을 비롯하여 대전에서 제주까지 전국 12곳에서 각계각층의 박근혜 OUT이 울려퍼진다. 지난주 대전, 대구, 부산, 전남에 이어 경기, 충북, 울산 등에서도 국민파업 선언이 이어졌다. 한편, 해외에서도 2.25 국민파업 동참의 열기가 뜨겁다. 미국은 뉴욕 시국회의를 중심으로 21일 뉴욕 맨해튼, 22일 워싱턴, LA에서 개최한데 이어 21개 주에서 <가짜 대통령 박근혜 퇴진 촉구 전 해외동포 동시 촛불시위>에 돌입했다. 또한, 2월25일 국민파업에 맞춰 프랑스,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태국, 일본등 현지 해외 동포들이 동반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국민연금 지부 3,500명 총회 투쟁으로 2.25 파업 참가 민주노총 공공운수 국민연금 지부가 기초연금법 저지를 위해 2.25 국민파업에 조합원 3,500여명이 참여한다. 국민연금 지부는 25일 오후 서울에서 조합원 총회를 갖고 2.25 국민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공운수 노조는 지난주 부터 전국 새누리당 지역도당앞에서 연금 개악저지를 위한 기자회견및 집회등을 전개해 왔다. 언론노동자 2.25 총파업 언론노조는 지난 17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5 국민파업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언론노조는 "국회 방송공정성 특위에서 최근 해직 언론인 복직 촉구 결의문을 여야 공동으로 채택하고, 사업부에서도 해고 무효 판결을 내고 있으나 박근혜 정권만 외면하고있다. 언론노동자들이 2.25 국민파업에 동참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라고 강조했다. 언론노조는 "2.25 국민파업에 최대한 동참해 박근혜 정권 1년에 대한 분명한 심판의지를 보이겠다" 라고 밝혔다. 금속노조 총파업 포함 총력 투쟁 국민파업 최대한 복무 금속노조는 2월20일 긴급 중집을 열고 <▲확대 간부 파업 ▲각 지부는 지역집회에 조합원 총력 결합 조직 ▲파업 가능 사업장은 파업> 등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으로 국민파업에 최대한 복무할 것을 결정했다. 철도노조 25일 1차 경고파업 김명환 위원장등 4명 보석 출소 1,200여개의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원탁회의가 2월 21일 "철도분할 민영화 중단"과 "철도노조 탄압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등 철도민영화 저지 투쟁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철도공사는 '경영진 일동'이라는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25일 철도노조 1차 파업을 정치파업으로 규정하는 등 탄압을 지속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24일 지구별 야간 총회를 열고 25일 1차 경고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구속되었던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최은철 사무처장, 엄길용 서울본부장등 4명의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져 출소했다. 국민파업 지지 국제 노동연대 2월21일 국제 노총이 2.25 국민파업을 지지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개시했다. 또한, 스페인 노총, 이탈리아 제1노총, 남아공 노총, 노르웨이 공무원 노조등은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노동기본권을 인정하고 민영화 연금 개악을 중단하라"는 서한을 직접 보냈다. 미국,영국, 터키 등에서는 2.25 국민파업을 지지하는 연대행동이 개최된다. 영국노총은 24일 항의 행동을 개최하겠다고 예고했고, 미국노총 샌프란시스코 지역본부는 총파업 지지 결의문을 채택하고, 샌프란시스코 총 영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 전노협, 프랑스 독립노조 연합등 국제 노동조합의 연대 서한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