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	▶2020.11.1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선전홍보실 ▶(02)2670-9100

  

 

 

11월 25일 총파업 돌입

노동개악 저지! 전태일 3법 쟁취!

 

투 쟁 방 침

◯ 오늘 중앙집행위원회부터 오는 9일 정기국회 종료일까지 ‘100만 조합원 총파업 총력투쟁 기간’으로 설정하고 모든 조직력과 투쟁력을 총집중한다. ◯ 11월 25일 ‘노동개악 저지, 전태일 3법 쟁취 총파업’에 돌입하고, 전국동시다발 총파업대회를 개최한다. ◯ 11.29~30(1차), 12.2~3(2차) 1박2일 총력집중투쟁을 전개하고, 국회 입법 상황에 따라 2차 총파업을 조직한다. ◯ 11월 20일~12월 3일 국회의원 면담투쟁, 여야 시도당사 정치적 압박투쟁을 집중 전개한다. ◯ ‘노동개악 저지, 전태일 3법 쟁취’를 위한 범시민사회종교단체 연대투쟁을 집중 조직한다.

  

민주노총이 19일 제19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총파업 총력투쟁 계획을 확정했다. 국회가 ‘역대급 노동개악’을 통과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전태일 3법 쟁취를 위해서다.

민주노총 1차 총파업은 오는 25일 전국에서 진행된다. 총파업대회는 같은 날 전국동시다발로 열린다. 서울 대회는 국회 앞이  다.

중집 결정에 따라 민주노총 각급 조직은 총파업 방침을 기본으로 한다. 불가피한 조직은 교육, 연가, 총회 등 가능한 모든 방식을 동원해 총력투쟁 지침을 결정하고, 전국동시다발 총파업대회로 집결한다. 단위사업장은 사업장별 ‘총파업 총력투쟁 대회’를 개최하고, 지역별 총파업대회로 결합한다. 지역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사 또는 환노위 소속 의원 사무소 앞에서 연다. 1차 총력투쟁은 11월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저녁 고용소위가 끝날 때까지, 2차 총력투쟁은 12월 2일 오후 6시부터 12월 3일 저녁 환노위 전체회의 종료까지다. 민주노총은 오는 24일 국회 앞에서 총파업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연다. 

 

기록적 폭우에도 국회 앞 농성 투쟁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노동개악을 막기 위한 민주노총의 투쟁은 멈추지 않았다. 19일 국회 앞 농성 투쟁에는 대학노조, 민주일반연맹, 경기본부, 경남본부, 경북본부가 함께했다. 

투쟁에 동참한 노동자들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 한국경영자총협회 앞에서 현수막 시위를 벌였다. 한편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등 현수막을 직접 제작해 국회 인근에 설치하기도 했다.

 

 

기재부 규탄! 공공기관 비정규 결의대회

공공운수노조가 19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 가로막는 기획재정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현재 공공기관 무기계약직, 자회사 전환 노동자는 12만 명에 달한다. 이들은 여전히 저임금, 고용불안으로 시달리고 있다. 그 배경에 기재부의 공공기관 예산지침이 있다고 노동자들은 비판했다.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도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코레일네트웍스 파업 9일 차를 맞아 진행된 것이다.

 

  

 

[노동자 팩트체크 ④]

점거 쟁의행위 금지?

노조 일상 활동도 막겠다는 것!

 

대법원 역시 주요업무 시설이든 주변업무 시설이든 가리지 않고, 직장점거는 정당한 쟁의행위라고 했습니다.

한국의 대법원도 국제노동기준인 ILO도 아니라고 하는 일을 한국 정부는 왜 부득불 우기면서 노조의 정당한 활동을 막으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