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코리아 2000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40명의 건설노동자 산재사망에 부과된 처벌은
벌금 2,000만원에 불과했습니다.
12년이 지난 올 4월,
한익스프레스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38명의 건설노동자가 다시 목숨을 잃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동일한 형태의 중대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솜방망이 처벌만을 일삼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해
이윤 추구를 위해 노동자들의 생명을 경시하는
건설자본에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건설노동자
하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