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서울대공원 비정규직 성희롱 피해 진상조사 및 가해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가 직장 내 성희롱 피해와 약속된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절망하여 목숨을 끊은 일이 발생하여 큰 충격을 주었다. 미처 그 사건에 대한 진상조차 밝히지 못한 상황에서 한 보도를 통해 밝혀진 서울대공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또 다른 폭력에 민주노총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고용과 신분이 불안하다는 약점을 이용하여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에게 가해진 일상적인 성적 괴롭힘과 이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자행된 숱한 불이익 처우는 우리사회 여성비정규직노동자들의 참담한 현실을 또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파렴치한 일부 서울시 관료들이 만들어낸 풍토가 바로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관리자들의 ‘갑’ 질 과 성추행, 성희롱으로 귀결 되고 있음을 민주노총은 주시하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은 피해자들과 함께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통해 가해자 처벌, 합리적인 인력 충원, 피해자의 명예와 지위 회복을 위해 투쟁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박원순 시장에게 서울시 산하 기관에서 자행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인권과 노동권 탄압. 성희롱에 단호히 대처할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 피해 당사자의 용기 있는 증언도 있을 예정이다. 많은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 일시 및 장소 : 10월 23일 10시 서울시청

 

○ 주최 :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민주노총 서울본부, 민주노총 서울본부 일반노조, 민주노총 서울본부 일반노조 서울대공원분회

 

※ 취재 문의 : 김수경 민주노총여성국장 010-9036-4363

 

 

2014. 10. 2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