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노동시장 구조개악 노사정위원회 규탄 및 공익위원안 폐기 촉구 기자회견

 

 

‘더 쉬운 해고, 더 낮은 임금, 더 많은 비정규직’을 노린 박근혜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관철시키기 위해 동원된 노사정위원회에 오늘 공익위원안이 일부 제출된다고 합니다. 그 내용은 정부안과 새누리당안을 거의 베낀 것과 다름없는 수준이라고 하며, 이는 사실상 공익이 아닌 재벌 등 기업들을 위한 노동시간 연장과 임금삭감안으로 파악됩니다. 공익위원안이 이렇다는 것은 노사정위원회의 논의가 사회적 대화와 타협이 아닌, 노동자와 국민을 기만하고 노동조건 전체를 흔들어 하향평준화하려는 의도라는 것이 다시 분명해졌습니다.

 

결코 공익위원안에 따라 논의가 진행돼서도 안 되고 더 이상 이런 식의 노사정 논의 또한 용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공익이란 미명으로 제시된 공익위원안의 폐기를 요구하고 노사정위원회의 기만적 논의 중단을 거듭 촉구하기 위해, 첫 공익위원안이 제출되는 오늘 긴급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5. 2. 27. 14:30분

 

장소 : 노사정위원회 앞(정부종합청사 정문 앞)

 

참석 : 민주노총 및 산별연맹 임원 등

 

 

2015. 2. 2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