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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차별과 폭력 없는 좋은 일자리를 위한 107주년 세계여성의 날 맞이 전국여성노동자대회

작성일 2015.03.06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2181

[취재요청]

차별과 폭력 없는 좋은 일자리를 위한

107주년 세계여성의 날 맞이 전국여성노동자대회

 

 

1908년 미국의 섬유공장 여성노동자들이 임금인상, 노동시간 단축, 차별 금지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온 지 107년, ‘여성 대통령’ 3년 차를 맞는 한국사회에서 여성 노동자들의 처지는 그 때 보다 얼마나 나아졌나?

박근혜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의도는 ‘더 쉬운 해고, 더 낮은 임금, 더 많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비정규직 종합대책에 드러난다. 노동·임금 유연화 공세 속에서 여성 노동자들의 삶과 노동조건이 공격받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월 17일엔 경북교육청 복도에서 초 저임금 초단시간 시간제 일자리에서 일하는 초등돌봄전담사 노동자들을 무자비하게 연행하더니, 2월 26일 대법원에서는 9년간 부당해고에 맞서 투쟁 해 온 ktx 여성 승무원들의 투쟁을 원고 파기 환송하는 반노동적 판결을 하였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정규직 여성 전원을 구조조정하려는 음모를 드러냈다.

 

공공기관에서 기업에서 나타나는 여성노동자에 대한 노동통제와 탄압은 우리 우리를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거리로 나서게 한다.

여성노동자들에게 여성의 날은 기념이 아닌 투쟁과 연대의 날이다.

민주노총의 여성조합원들은 매 해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1년간의 투쟁을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고 승리를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성의 날은 여성노동자들에게 새로운 투쟁을 준비하고 보다 강고한 여성적 연대를 다짐하는 날이다. 여성노동자의 힘과 상상력으로 바꿔나갈 세상에 대한 꿈을 함께 꾸는 날이 바로 여성의 날이다.

 

이번 3월 7일 오후 2시에 열릴 전국여성노동자 대회에서는 민주노총의 공식 ‘여성노동자의 노래 ’ ( ‘우리가 원하는 건’ : 정운경 작사작곡, 노래 꽃다지) 를 처음 발표하게 된다. 1970년대는 번안곡과 개사곡이 우리 여성노동자의 투쟁과 함께 했다면 1980-90년대는 ‘딸들아 일어나라’가 함께 했다.

 

금융위기 이후 서비스산업과 돌봄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변화되면서 개사곡과 딸들아 일어나라를 부르던 여성들이 중고령 여성노동자가 되어 돌아왔다. 이제 민주노총은 청년세대부터 중고령의 여성노동자들이 함께 부를 여성노동자의 노래를 제작하고 발표한다. 갖은 차별과 폭력. 편견에 맞서 당당히 행진하는 여성노동자들의 노래가 많이 불려지고 여성노동자들의 투쟁과 함께 하길 바라는 바이다.

 

107주년 3.8 여성의 날을 맞이하는 민주노총 전국여성노동자대회는 박근혜 정부의 여성 노동자 차별· 착취 강화 정책에 맞서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질 낮은 양산하는 시간제 일자리 정책 중단하라.

- 10년째 100만 원, 최저임금 대폭 인상하고 생활임금 보장하라.

-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모성 보호 강화하라.

- 일터에서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을 중단하라.

- 모든 종류의 차별에 반대하는 후퇴 없는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전국에서 올라온 여성노동자들의 뜨거운 투쟁과 연대의 현장에 언론사의 여러분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4년 3월 7일 오후 2시

 

2. 장소 : 서울시청 광장 동편

 

3. 일정

시간

내용

12:30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불안해서 못 살겠다. 고용안정 쟁취, 여성노동권 쟁취를 위한 서경지부 집단교섭투쟁 선포대회

13:00

부스 활동

참가 연대 단체 및 가맹산하 참가

13:50

사전공연

전교조 서울본부 몸짓패

14:00

대회 시작 선언

사회자

~ 14:10

민중 의례

묵념,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 14:15

대회사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시상

~ 14:25

모범 조직 시상

 

모범 조합원 시상

 

~ 14:40

★여성노동자의 노래 발표 및 공연

꽃다지와 함께 여성노동자의 노래 배우기 및 축하 공연

~ 15:00

★투쟁 사업장 발언

반폭력, 임금인상, 노동기본권 사수를 위한전국의 여성 투쟁사업장 사례 발표

~ 15:15

조합원 공연

건설연맹 노가바

공공운노조 몸짓패

~ 15:20

결의문 낭독

 

~ 15: 25

폐회 및 합창

폐회 및 여성노동자의 노래 합창

~ 16: 00

★행진

시청광장에서 보신각까지 행진 - 각 산업별 작업복 입은 여성노동자들의 행진

(여성연맹은 본대회 장소에서 집회)

~16: 00

마무리

김경자 부위원장, 여성노동자의 노래, 폐회

 

 

※ 취재문의 : 민주노총 김수경 여성국장 010-010-9036-4363

 

 

2015년 3월 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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