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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한통속 재벌과 정부, 강제동원 서명운동은 가라! <노동자-서민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 진짜가 시작된다!

작성일 2016.02.03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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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한통속 재벌과 정부, 강제동원 서명운동은 가라!

<노동자-서민 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 진짜가 시작된다!

노동자 서민 3대 요구 내걸고 재벌-정부 관제 서명운동에 맞불

 

 

전경련 등 재벌단체가 서명대를 깔고 대통령과 고위관료들이 편들고 나선 민생 죽이기 입법촉구 관제 서명운동이 진행 중입니다. 약자로 행세하며 절박한 척하는 저들의 목적은 비정규직 확산 등 재벌 청부입법을 강행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재벌 임원들이 나서며 직원들을 줄 세운 서명과정도 목적의 탐욕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삼성과 엘지 등 대기업들은 사내에 서명대를 설치했고, 직원들은 반강제로 서명해야 했습니다. 극우단체도 나서고 기어이 정부가 통반장까지 동원했다는 증거도 나옵니다.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독재적 발상이며 여론조작입니다.

 

오늘부터 진짜 서명운동이 시작됩니다. 민주노총이 <노동자 서민 살리기 범국민서명운동>에 나섭니다. “쉬운 해고 안 돼! 재벌에게 세금을! 최저임금 1만원!”이 민주노총 서명운동의 3대 요구입니다. 노동자를 성과의 노예로 만들고 해고까지 쉽게 하도록 한 성과해고 정부지침은 폐기돼야 합니다. 법의 취지와 헌법의 규정을 위배한 불법지침입니다. 가계부채 1천조 시대, 재벌 사내유보금 700조 시대, 이 절망적 양극화의 주범은 재벌입니다. 경제, 정치, 문화 등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재벌들에겐 특혜가 아닌 합당한 세금을 부과해야합니다. 재벌에게 독점적 부를 전취해온 책임을 묻지 않고선 서민경제의 개선도 없습니다. 또한 최저임금 1만원은 나날이 피폐해지는 서민경제 속에 알바노동자나 갓 취업한 청년층은 물론 저임금에 시달리는 모든 노동자들이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최소한의 출발선이 되어야 합니다.

 

<노동자 서민 살리기 범국민서명운동>은 민주노총 80만 조합원들이 자발적 주체가 되어, 1인 당 10명 이상씩 800만 서명을 목표로 합니다. 오늘 기자회견에 청년과 비정규직노동자가 참여했듯, 거리의 시민들과 온라인 네티즌들도 스스로 참여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민주노총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명판이 게시됐습니다. 민주노총은 전국에서 최소 주 1회는 대대적인 거리 서명전에 나설 것입니다. 당장 오는 5일 설 귀향길에서도 민주노총의 서명운동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노동자 서민 살리기 범국민서명운동> 1단계는 3월까지 민주노총 조합원과 주변의 연대단체들의 서명을 완료하는 것이고, 2단계로는 총선까지 광범위한 시민들의 서명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쉬운 해고 평생비정규직 노동개악 폐기, 서민경제 파탄 재벌책임, 최저임금 1만원은 노동자가 총선정국에 묻는 시대적 과제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내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노동자 서민 살리기 범국민서명운동>을 포함한 2016년 투쟁과제를 확정합니다. 대의원대회에서는 재벌과 싸우는 민주노총! 독재와 싸우는 민주노총! 노동자 살리는 민주노총! 일자리 지키는 민주노총!”의 큰 포부를 결의할 것입니다. <노동자 서민 살리기 범국민서명운동>은 불평등을 넘어 평등으로, 재벌경제를 넘어 서민경제 안정을 열망하는 민의의 표출이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16. 2. 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참고

- <노동자 서민 살리기 범국민서명운동> 오프라인 서명지

- 민주노총 홈페이지 온라인 서명대

https://docs.google.com/forms/d/1GCJpEA93aDq3iiVQMk2-B9O_iQ_eKjS5kGSWOziTxR8/viewform?c=0&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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