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재벌책임공동행동 서울대행진 마지막 날(2시 양재동 현대차,5시 전경련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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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문제야! 재벌이 책임져! 서울대행진 마지막 날

지난 1주일 간 울려 퍼진 재벌 규탄 목소리 한 데 모아

2시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 금속노조 재벌개혁 전면 투쟁 선포식

5시 여의도 전경련 회관 앞, 노동자-시민 한마당 피날레

1. 27일은 재벌이 문제야! 재벌이 책임져! 공동행동 노동자-서울 시민대행진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울려 퍼진 각계 각층의 재벌 규탄 목소리를 한 데 모아 2시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 금속노조 재벌개혁 전면 투쟁 선포식이, 5시 전경련 회관 앞에서 노동자-시민 한마당이 개최됩니다.

2. 오후 2시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는 ‘그룹사 공동교섭 해태 규탄! 재벌개혁 전면투쟁 선언! 현대기아차그룹사 금속노동자 결의대회’가 진행됩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금속노조의 공동교섭 요청을 거부하고 현재 5차까지 진행된 교섭에 불참하는 행태를 보여왔습니다. 그룹사 공동교섭이 금속노조와 현대기아차그룹의 단순 협상이 아닌 비정규직 사용 남용 문제, 청년고용확대, 국내 제조업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위원회 구성등 재벌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사회적 요구안임에도 공동교섭에 불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금속노조는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의 실질적인 사용자인 현대기아차그룹의 교섭해태를 규탄하고 현대기아차그룹을 넘어 재벌의 착취와 횡포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재벌개혁전면 투쟁을 선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결의대회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아이에이치엘, 현대엠시트, 현대제철, 현대종합특수강, 현대다이모스, 현대케피코등의 확대간부 2,000여명이 참석하는 집회로 2016년 5월 27일(금)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그룹 정문 앞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3. 이어서 5시 여의도 전경련 회관 앞에서는 지난 1주일 간의 ‘재벌이 문제야! 재벌이 책임져! 공동행동’ 서울대행진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6월 이후 더 큰 대 재벌 투쟁을 결의하는 장으로서 노동자-시민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최악의 재벌갑질을 뽑아라! 시민판정단 온라인 투표’ 결과 발표와 함께, 재벌사내유보금환수운동본부의 영상, 현대기아차 현장 발언,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모임의 증언, 삼성전자 백혈병 관련 반올림의 영상 및 발언, 경제민주화네트워크의 ‘복면재벌 퍼포먼스’, 금속노조 삼성서비스지회 ‘공구가방’ 문예선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