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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자료] 박근혜 퇴진촛불 2주년 대회

작성일 2018.10.27 작성자 대외협력실 조회수 528

박근혜 퇴진촛불


2주년 조직위원회

취재요청

일시

20181027()

문의

한국진보연대 김현식 010-9569-407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안혜영 010-9293-3178


#적폐청산 뿌리를 뽑자 #개혁역주행 안돼 끝까지 바꾸자


박근혜 퇴진촛불 2주년 대회

 

 

 

1. 이제 곧 촛불항쟁 2주년이 다가옵니다.

 

2. 항쟁이후 2년 간, 박근혜가 감옥에 가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으며, 70여년 간 반민주 수구세력들이 지배세력으로써 만들어 온 각종 적폐들을 청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여전히, 적폐세력들은 국회와 정부 등 곳곳에 또아리를 튼 채 촛불민의의 관철을 가로막고 있으며, 촛불로 탄생하였다고 자부하는 현 정부 역시 각종 사안에서 역주행을 하며 우려를 높이고 있습니다.

 

4. 이에 촛불 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적폐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당시 퇴진행동에 참여했던 주요 시민사회단체, 노동자, 농민, 빈민 등 대중 단체들이 모여 박근혜퇴진촛불 2주년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027일 오후 530, 광화문 세월호광장에서 촛불 2주년대회를 개최합니다.

 

5.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첨부1] 대회 기획안

[첨부2] 10.24 촛불2주년대회 발표 기자회견 회견문




[첨부1] 대회 기획안

 

# 적폐청산 뿌리를 뽑자 # 개혁역주행 안돼 끝까지 바꾸자

촛불 2주년 대회

 

개요

- 일시 : 20181027() 오후 530

- 장소 : 세월호 광장

- 방식 : 전국 광역 동시다발 진행

 

사전행사

- 지역별 민중대회 등과 연결

 

* 서울민중대회 준비 상황

- 27일 오후 330, 세월호 광장

 

식순

사회 : 윤희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 사무국장)

 

개회

영상 상영

발언1-여는 말씀 :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발언2-정치개혁 : 김준우 민변 사무차장

발언3-여성 : 정미례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 집행위원

발언4-대학생 : 차안나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공연 : 6.15시민합창단

영상 상영

발언5-세월호 : 박래군 4.16연대 공동대표

발언6-농민 :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발언7-노동 :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공연 : 밴드 타카피

상징 의식

 

[첨부2] 10.24 촛불2주년대회 발표 기자회견 회견문

 

우리는 이제 곧, 촛불 항쟁 2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촛불 항쟁으로, 우리는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고, 박근혜를, 그리고 그의 뒤에서 국정을 농단하던 적폐세력들을 감옥으로 보냈다.

촛불 항쟁으로, 우리는 박정희 독재 이래 이 땅을 군림해오던 반민주 수구세력을 역사의 뒤안길로 밀어냈다.

촛불 항쟁으로, 우리는 분단과 적대로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던 반통일 수구세력을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이 땅의 평화와 통일,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향한 길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촛불 항쟁 이후, 우리 사회 전반에서 그간 지속되어 온 억압에 대한 폭로와 저항이 분출되었으며, 이는 이 땅 민주주의의 질적 발전을 추동하고 있다.

그렇게, 촛불 항쟁은 이 땅 70여년의 적폐를 청산하고, 이 나라를 나라다운 나라로, 살 맛 나는 곳으로 만드는 거대한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촛불 민의가 요구하는 새로운 사회로의 길을 가로막는 수많은 적폐들과 맞서고 있다.

촛불항쟁으로 그 대표성이 부정된 국회 의석을 방패삼아 적폐세력들이 촛불 개혁을 가로막고 있다. 촛불 민의 제도화를 위한 수많은 과제들이 적폐세력들이 방해로 낮잠을 자고 있으며, 2년 째 국회는 식물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청산되지 않은 적폐세력들이 국회, 정부, 사회 내에서 고개를 쳐들며 촛불 민의를 부정하고 왜곡하기에 여념이 없다.

 

스스로 촛불의 힘으로 탄생했다고 자임하는 새 정부 역시 실망을 주고 있다.

박근혜-황교안의 사드알박기에 면죄부가 발부되었고, 추가 배치까지 강행되었다.

온갖 말들의 성찬 속에서도 위안부야합은 여전히 파기되지 않고 있고, 일본 정부가 던져 준 치욕적 10억엔은 아직도 반환되지 않고 있으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역시 지속되고 있다.

3세 승계를 위해 각종 불법과 탈법을 서슴지 않고, 박근혜에게 청탁한 범죄자 이재용이 슬그머니 석방되었고, 얼마 되지도 않아 대통령과 독대하여 면죄부를 받았으며, 더 나아가 경제 수장에게 일자리 확대를 간청받는 위치로 복귀되었다. 재벌체제 청산의 민의는 실종되었으며, 은산분리, 규제프리존 등 재벌들의 규제완화논리를 수용한 이명박, 박근혜 정권과 같은 도로 친재벌구호만이 난무하고 있다.

비정규직 문제, 최저임금 문제, 부동산 문제 등 민생문제에 있어 준비되지 않은 대책으로 혼란이 커졌으며, 이를 빌미로 적폐세력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말로만 사법적폐 청산과 기무사 개혁이 외쳐질 뿐, 학연과 지연, 기득권 의식으로 똘똘 뭉친 법관들이 자행하는 사법농단 수사방해가 방치되고 있으며, 국민의 기무사 해체 요구는 외면당한 채 간판만 바꿔 단 새로운 기무사가 만들어지고 있다.

 

촛불에 의해 탄생했다고 자임하는 정부 아래에서도 촛불 민의가 관철되고 있지 못한 이러한 현실은, 촛불의 주역인 국민이 다시금 당시의 민의를 성찰하고, 그 실현을 위해 투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촛불 2주년 대회를 개최하고자 하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촛불 민의 관철을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을 호소하고자 한다.

 

촛불 항쟁을 일궈낸 위대한 국민들이여,

촛불 항쟁의 주역은 일부 정당,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이다!

국민의 힘으로, 촛불 민의의 관철을 위해 투쟁하자!

국민의 힘으로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 대개혁을 실현하자!


20181024

박근혜 퇴진 촛불 2주년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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