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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대우조선 매각 중단 촉구 및 대우조선노동자 상경투쟁 지지 전국대책위 기자회견

작성일 2021.09.27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228

대우조선 매각 중단 촉구 및

대우조선노동자 상경투쟁 지지 전국대책위 기자회견

 

일시: 2021928() 오전 10

장소: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주최: 재벌특혜 대우조선매각 저지 전국대책위원회

 

1. 취지

- 930일이면 이미 몇 차례에 걸쳐 연장된 대우조선 매각 계약이 만료됩니다. 지난 2019년 본계약 체결 이후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을 인수하는 산업은행과의 현물출자·투자계약은 올해에만 두 차례나 기한을 연장했지만 결국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핵심 관건이 되는 유럽연합 공정거래 당국이 기업결합심사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고,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도 사상 최장의 심사 기간을 기록하면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시민사회단체들과 노동조합에서 제기한 바와 같이 국내 조선산업 생태계의 붕괴와 지역경제의 파탄 우려가 큰 대우조선 매각이 갖고 있는 파장이 심대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미 정부와 여권 내부에서도 대우조선 매각의 문제점과 부담감이 제기되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노조와 지역단체에 책임을 떠넘기고, 협박에 가깝게 공정거래위를 다그칠 정도로 대우조선 매각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우조선 매각은 실패했습니다. 계약을 끊임 없이 연장하여 될 때까지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무책임과 무대책의 극치입니다. 이미 정부가 이야기했던 무리없는 인수합병 승인은 불가능합니다. 제대로 마무리짓기 힘든 계약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합니다. 정치적 책임 추궁과는 별개로 이제라도 매각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맞습니다.

 

지난 28개월, 대우조선의 매각과 현대중공업 재벌로의 인수합병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온 대우조선 노동자들이 930일 계약 기한 만료를 앞두고 서울로 올라와 정부에 직접 책임을 묻고 매각 중단을 요구하는 투쟁을 진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40여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재벌특혜대우조선매각저지전국대책위는 대우조선 매각 중단을 촉구하고, 상경투쟁에 나서는 대우조선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함께 할 것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자 합니다. 언론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2. 기자회견 진행 순서

 

<기자회견 진행>

- 여는 말: 민주노총 한성규 부위원장

- 대우조선매각저지대책위 참여단체 발언

·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 이종회 변혁당 대표

- 현장 발언

· 김정열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부지회장

기자회견문 낭독

· 김승만 노동전선 집행위원장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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