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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노총 총파업, 총파업대회 보고 및 입장,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

작성일 2021.10.21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1214

 

불평등 타파! 평등사회로 대전환!

민주노총 총파업, 총파업대회 보고 및 입장,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

 

일 시 : 20211021() 오후 230

장 소 :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주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기자회견 순서

- 진행 : 민주노총 한상진 대변인

- 경과 및 결과 발표 : 민주노총 전종덕 사무총장

- 향후 계획 발표 : 민주노총 윤택근 위원장 직무대행

- 기자회견문 낭독 : 민주노총 한성규 부위원장

- 질의 & 응답

 

첨부자료 1 : 10.20 총파업, 총파업대회 경과 및 향후 계획

첨부자료 2 : 기자회견문

 

 

 

 

 

 

 

 

 

 

 

첨부자료 1. 10.20 총파업, 총파업대회 경과 및 향후 계획

총파업 진행 경과

 

의결

- 0205 대의원대회 의결, 0309 중앙위원회 의결, 0823 임시대의원대회 의결, 중앙집행위원회 의결

- 상반기에 각 가맹.산하조직 대의원대회 등 주요 의결회의에서 결의

- 하반기 각 단위노조의 결의

 

투쟁

의제별로 각급 단위노조 및 산별투쟁, 민주노총 투쟁을 통해 알리고 정부에 요구

- 7314이대로 죽을수없다! 가자! 총파업으로!’전국노동자대회 /종로 3

- 930일 단위사업장대표 및 확대 간부 결의대회 16개 지역 5,000여명 참석

- 1020일 전국동시 수도권 포함 14개 지역 총파업 대회 진행

 

조직화사업

- 총파업 현장대장정 (.하반기 2차례) 16개지역 16개 가맹조직 산하 단위사업장

- 산별 대장정 (16개산별 중앙위, 중집, 상집 등 주요회의에 위원장, 직무대행이 직접 참석하여 총파업 설명)

- 총파업실천단 (16개 지역본부 총파업 실천단을 구성하고 매주 수요선전을 기본으로 사업장, 현장 조합원 출퇴근 선전)

- 교육 : 총파업강사단학교, 110만 조합원 교육 (단위사업장별 교육 진행)

- 선전홍보 : 현장조합원 및 대시민 선전홍보 매체를 통해 진행

 

총파업대회

- 1년 내내 불평등을 타파하기 위한 민주노총의 요구 선명하게 제시함, 각종 투쟁과 기자회견, 정부(청와대, 국무총리, 노동부 등)

* .정 교섭, 끊임없이 주문하고 요구했으나, 제대로 된 대화, 응답은 한번도 없고 집회봉쇄와 탄압으로 일관함

- 민주노총 입장표명 기자회견, 총파업대회 보장 촉구 각계각층 시민사회지지 기자회견 등

 

수도권 대회 집회신고

107일 광화문 4거리 3만명 집회신고 -> 서울시 금지 통고

1013일 서울시내 50개곳 600명씩 분산 집회신고 -> 서울시 금지 통고

1018일 여의대로 최종 3만명 집회신고 -> 서울시 금지 통고

 

이후 투쟁계획

- 11.13 전국노동자대회 서울 집결

- 각계각층과 지역별 민중대회 후 221월 민중총궐기투쟁

- 5인미만차별철폐, 선언운동 국회토론회, 서명운동 등 지속적으로 전개

- 114일 노동기본권 쟁취 노조법2조개정 비정규직철폐 민주노총 결의대회

- 11월 공무직법제화 및 공공부분 차별해소 예산 쟁취를 위한 대응 투쟁

- 1128일 청년노동자(행진)대회

- 국회앞 천막농성 등 국회대응 투쟁

첨부자료 2

[기자회견문]

 

불평등 세상 타파를 위한 첫걸음 10.20 총파업. 거리를 메우고 전국에서 울린 노동자의 함성으로 평등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계속 전진한다.

 

민주노총은 어제 단체행동권의 제약에서도 잠시 멈춤, 한 시간 파업을 진행한 공무원 노동자와 하루 일당을 포기한 건설노동자,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등 약 26만 명의 조합원이 파업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투쟁에 참여하고 서울대회 24천여 명을 포함한 약 7만여 명의 조합원이 전국 14곳에서 힘찬 투쟁을 전개했다.

 

파업과 파업대회를 막고자 갖은 엄포와 방해도 억눌린 현실을 바꾸고자 하는 노동자들의 함성과 투쟁을 막지 못했다. 오히려 파업과 파업대회에 참가한 집계를 의도적으로 왜곡, 축소 발표하고, 재빠르게 수사본부 설치와 엄정 조치라는 구태만 반복하고 있으니 이는 역설적으로 어제의 투쟁이 미치는 영향과 파장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의 반증이 아닌가?

 

지역의 파업대회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한 상태에서 충분한 거리두기 등으로 치러진 것에 반해 서울대회를 무산시키고자 한 정부의 의도는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고 세상을 향해 노동자, 민중의 요구를 전달하고자 한 민주노총의 노력에 의해 좌절됐음을 확인한다.

 

비정규직 철폐와 5인 미만 사업장 차별 철폐.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산업전환기 일자리 국가 책임과 교통, 의료, 주거, 교육, 돌봄의 공공성 강화의 요구는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가야 할 핵심적인 지표다. 이러한 민주노총의 요구와 제시가 어느 것 하나 문제 삼을 것이 있는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받아 안고 정부와 노동자가 마주 앉아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민주노총은 어제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평등사회로 나가기 위한 사회대전환 투쟁에 매진할 것이다. 내세운 요구와 의제의 실현을 위해 정책적 대안 제시와 시민, 사회와의 연대, 적극적인 투쟁을 통해 거대한 담론과 여론을 만들 것이며,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등 정치일정에 적극 결합하며 이를 관철시킬 것이다.

 

이제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힘을 모을 것이다. 연말 농민, 빈민 등 다양하게 분출되는 민중들의 투쟁에 힘있게 결합하고 연대할 것이다. 이어 본격적인 정치의 시간으로 들어가는 20221민중총궐기를 통해 결집한 노동자, 민중의 이름으로 대통령 선거와 이후 지방선거를 맞이할 것이다.

 

정부는 귀와 눈을 열고 보고 들으라. 감은 눈과 닫은 귀로는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없음이 자명하다. 더불어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 하고, 보기 좋은 판에 박힌 그림만 보려 하지 말고 활짝 열어라. 그리고 마주 앉아 입을 열라. 이것이 일상의 회복을 넘어 새로운 나라로 가는 가장 기본이고 기초다.

 

2021102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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