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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자료] 강제동원피해 사죄와 배상 촉구 서명 전달 기자회견

작성일 2017.08.14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563

[보도자료]

민주노총 제18기 중앙통일선봉대 (언론담당 : 안혜영 / 02-2670-9172, 010-9293-3178)

 

일본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하라!

 

강제동원피해 사죄와 배상 촉구 서명 전달

 

1. 정론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사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31일부터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에 대한 사죄 배상, 진실규명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해왔습니다.

 

3.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서명운동을 마감하고 노동자들과 시민들에게 받은 서명용지를 일본정부 측에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814일 오후 2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됩니다.

 

4. 기자회견과 서명용지 전달은 민주노총 제18기 중앙통일선봉대 대원들이 진행할 예정이며 일본정부측에게 강제동원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발언 등으로 이어집니다.

 

5. 귀사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첨부문서 1-1.> <강제동원피해 사죄와 배상 촉구 서명 전달 기자회견문>

[첨부자료-1] <강제동원피해 사죄와 배상 촉구 서명 전달 기자회견문>

 

일본정부는 강제동원피해 사죄와 배상에 즉각 나서라!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인은 사람이 아니라 물건이었다. 700만명이 넘는 조선의 노동자들이 군수 물자가 되어 한반도는 물론, 일본으로, 그리고 일본이 침략한 세계 곳곳으로 끌려갔다. 타지에서 굶어죽고, 병에 걸려죽고, 탈출하다가 맞아죽고, 가까스로 살아 돌아왔지만 노동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 노동자들은 나라를 빼앗겨 고통을 받았지만 선배 노동자들의 저항의식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징용 노동자들의 후손인 우리는 지난 812일 용산역광장에 강제징용노동자상을 건립하였다. 매맞아 죽고, 굶어죽고, 고향을 그리워하며 유골이 되어서도 돌아오지 못한 조선인 노동자들. 그러나 끊임없이 투쟁하고 저항해온 우리 선배 노동자들을 우리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오늘 조선인 노동자들의 삶과 투쟁을 온전히 기억하고 그 식민과 착취의 역사에 대해 기필코 사죄와 배상을 받아 낼 것이다. 그 마음으로 우리는 전국 곳곳에 징용 노동자상을 세워 나갈 것이다. 더 나아가 남북 노동자들이 힘을 합쳐 국제사회에도 일제 식민지 과거사에 대한 진실을 알려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일본의 만행을 기억하고 강제노역의 삶을 살았던 피해자들은 이제 고령의 나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 정부가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피해 노동자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노동의 댓가를 제대로 지불해야 한다.

아픔의 역사를 제대로 청산하지 않는다면 대를 이어 오늘날 노동자들이 투쟁을 전개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일본정부는 일제 식민지 역사에 대한 왜곡을 당장 멈추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특히 유네스코에서 제기한 군함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즉각 기록해야 한다.

 

우리는 일제 식민지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사죄와 배상을 반드시 받아낼 것이며 그 토대로 올바른 한일관계를 정립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청산되지 않는 일제 식민지 과거사로 인해 한일 민중간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일본정부에 다음과 같이 촉구하는 바이다.

하나. 일본정부는 조선 강점기 역사에 대해 사죄하고, 조선인을 강제 동원한 일본기업이 배상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

 

하나. ‘군함도 등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시설에 대한 강제동원 역사를 즉각 기록하라! 유네스코에서 제기한 조치 요구를 즉각 실시하라!

 

하나. 조선 강점기에 강제동원 역사에 대한 미화를 중단하고 진실 규명과 사죄 배상에 즉각 나서라!

 

 

2017814

 

 

강제동원피해 사죄와 배상 촉구 서명 전달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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