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국정원을 앞세운 공안탄압, 민중운동 탄압 중단하라. 

오늘 아침국정원이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을 강제연행했다. 

또다시 '국가정보원'이라고 세겨져 있는 옷을 입고 활개를 치며 대대적인 공안탄압을 일삼고 있는 국정원을 규탄한다! 

민주노총은 국정원의 공안탄압과 공안조작사건에 대해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경찰 이양을 저지하는 것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가리기 위해 국보법을 앞세운 이념, 색깔 덧씌우기 공작, 이를 통한 공안통치의 부활로 우리 사회가 이룩한 작은 성과마저 퇴행시키는 행위로 규정하고 규탄한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민주노총에 이어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진보당등의 정치적 반대 세력의 목소리를 탄압하기 위해 국가보안법 공안탄압을 확대하고 있는 윤석열정권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정권위기 탈출용 공안탄압 지금 즉시 중단하고 국정원을 해체하라!

그 어떤 탄압으로도 노동자민중의 투쟁을 막을 수 없을것이며 탄압할 수록 민중들의 투쟁의 의지는 더욱 높아질것이다. 민주노총 또한  윤석열정부의 정권위기 국면전환용 공안탄압을 반드시 저지시킬것이며 국가보안법폐지 투쟁에 전념해 나갈것이다!

2023년 2월 1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