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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 사드 불법 공사 반대하는 시민 연행한 경찰을 규탄한다!

작성일 2021.12.28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433

[성명] 사드 불법 공사 반대하는 시민 연행한 경찰을 규탄한다!

 

오늘 아침 미국의 불법 사드기지 공사물품 반입을 저지하던 민주노총 조합원 한 명을 포함한 시민 9명이 경찰에 의해 연행되었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소성리 주민들과 사드기지 공사를 반대하는 시민들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기도회를 하면서 평화적 시위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폭력적으로 참가자들을 해산시켰고 연행까지 했다. 심지어 연행중에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권의 사드 임시 배치는 사드 영구 주둔시설로 확정되어가고 있다. 환경영향평가는 커녕 지난 5월부터 매주 2회씩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폭력적으로 사드기지 불법 공사를 위한 공사장비를 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사드 체계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얼마전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는 한미는 정례적이고 자유로운 접근이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사드 정식배치를 통한 미국의 대중국적대정책에 우리나라가 전쟁기지화 되는 상황이기에 소성리주민들과 시민들의 사드정식배치와 불법 공사를 막기 위한 행동은 더욱더 정당하다.

경찰의 폭력적 진압이 없었다면 시민들의 연행도 없었을 것이다!

평화적 활동을 폭력적으로 대응한 경찰을 규탄하고 불법공사와 사드정식배치를 강행하는 한국정부와 미국을 규탄한다.

경찰은 지금 당장 연행된 시민들을 석방하고 폭력적 진압을 멈춰라!

한국정부는 불법공사 중단하고 사드 철거하라!

 

20211228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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