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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삼성 웰스토리 노동조합 출범 기자회견. 삼성에서 노조하자

작성일 2017.04.11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2428

취재요청서

발신

삼성 웰스토리 노동조합을 지지하는 사람들

수신

각 언론사

제목

[취재요청] 삼성 웰스토리 노동조합 출범 기자회견

담당

조대환 (010-3710-7225 삼성노동인권지킴이), 안은정(010-5608-0288 다산인권센터)

일시

2017411

1. 귀 언론사와 맺은 인연 소중히 하겠습니다.

2. 삼성 웰스토리에서 노동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삼성 웰스토리는 식음서비스와 식자재유통을 하는 삼성 계열사 중 하나로, 원래는 에버랜드 FC 사업부 내에 존재했으나, 분사를 통해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분은 삼성물산이 100%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 직원은 3000명 정도로 삼성 웰스토리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식당 등에서 구내식당, 푸드코너 등의 형태로 식음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 웰스토리는 2017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식음서비스 부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외식/식자재유통 분야에서 업계 1~2위를 다투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에 대한 대우는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3. 삼성 웰스토리 노동자들은 열악한 노동조건과 복지제도, 불공정하고 부당한 인사와 노무관리, 부당전배와 희망퇴직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제일모직에서 분사만 하면 복지제도와 임금조건이 좋아진다고 사탕발림 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삼성 웰스토리 노동자들은 불합리한 관행, 잘못된 인사, 열악한 노동환경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노동조합이 없는 상태에서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될 수 없었으며,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노동자를 외면하는 삼성에 맞서 스스로 권리를 찾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웰스토리 노동자들은 201746일 금속노조 경기지부 대회의실에서 설립총회를 열고 노동조합을 건설한 것입니다. 노동조합을 결성하는 최초 4명의 노동자는 권위적이고 비민주적인 삼성의 조직문화를 바꾸고, 노동조합을 확장하고 노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4. 삼성 이재용부회장이 구속되었습니다. 안팎으로 삼성의 쇄신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불법과 비리, 정경유착 등 그간 해왔던 악행들을 멈추는 것과 더불어 선대회장부터 이어져오는 무노조 경영을 폐기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삼성이 쇄신하는 가장 큰 지름길입니다.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대두되는 때입니다. 세계 일류기업 삼성이 세계적 추세에 맞춰 무노조경영을 폐기하고, 노동권을 보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5. 이재용부회장이 구속되고 첫 노동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그간 회사의 불법을 견제할 수 없는 기구가 없어서 삼성이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작지만 노동조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노동조합들이 삼성의 무소불위 권력을 감시하고, 비민주적 조직문화를 쇄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412일 삼성 웰스토리 노동조합의 출범 기자회견이 삼성 웰스토리 본사 앞에서 진행됩니다. 새로운 삼성을 만드는 그 첫걸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제목 : 삼성 웰스토리 노조 출범 기자회견. 삼성에서 노조하자!

-일시 및 장소 : 2017412일 오후2시 삼성 웰스토리 본사 앞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8 (구미동, 엠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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