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보도자료] 전태일 일기장 육필 원본 공개 기자회견

작성일 2021.04.29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268

전태일 일기장 육필 원본 공개 기자회견

○ 일시 : 2021년 4월 29(오전 11

○ 장소 전태일열사 동상 앞 (종로5가 전태일다리)

○ 취지

전태일 열사의 유가족들이, 50년 간 소중히 보관해왔던 전태일열사의 친필 일기의 관리를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로 위임하였습니다.

관리위원회는 이 위임 사실을 알리고전태일 열사 친필 일기의 보존과 더불어사회적ㆍ역사적 기록물로서 전태일 열사 일기의 의미를 알리고더 많은 분들이 이 일기를 읽고 전태일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 의미를 담아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 5월 1일에는 전태일 일기 낭송회를 진행합니다.

 

○ 기자회견 순서

사회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활동가)

전태일 일기의 현재 의미 민주노총 한성규 부위원장한국노총 허권 상임부위원장

전태일 일기 관리를 위임하는 의미 전태일 열사 유가족 전태삼님

전태일 친필 일기 자료의 가치 천정환 교수

기자회견문 낭독 전태일재단추모연대

※ 자료

1.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 출범 취지와 경과

2. 유가족의 말씀

3. 전태일 일기 자료의 가치

4. 기자회견문

5. <안내전태일 일기 바보낭독회 한 방울의 물이 되기 위하여

<자료 1>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 출범 취지와 경과

 

○ 전태일 일기장을 사회에 내놓는 취지

전태일 일기는 그동안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책자를 통해 알려졌습니다우리는 오늘 그 육필 일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열사의 동생 전태삼 님은 지난 50년 동안 정부나 지자체에 의해 왜곡 활용될까 우려하여 일기장을 품에 안고 있었습니다이제 그동안 보관해온 일기장을 모든 이들이 함께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에 내놓기로 하셨습니다오늘 이 자리를 만들기까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는 전태일 열사의 외침이 노동자 민중의 투쟁 속에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결심을 하신 것입니다전태일이 다시 한 번 노동자 민중의 전태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 구성 경과

전태삼 님의 요청으로 몇몇 동지들이 논의하여 2021년 1월 말 일기장 관리위원회 구성을 제안하였고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이어온 노동조합노동운동단체연대 단체들이 2월 8일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일기장을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보전하고 널리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관리위원회는 일기장 보전을 위해서 보존처리를 시작하였습니다일기장을 전산화하고 전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태일 열사가 노동자 투쟁과 함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 구성 단체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7개 단체로 구성되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동조합총연맹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전태일재단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노동자역사한내평등과 연대로인권운동더하기

행사의 기획은 [문화연대]에서 해주셨습니다.

<자료 2> 유가족의 말씀

 

전태일 형의 뜻을 사회에 상정합니다.

 

전태삼

 

불우했던 한 가족의 슬픔을 넘어서, ‘우리라는 주체적 사회공동체가 곧 미래라는 의미를 담은 뜻을 세운 전태일 형의 정신을 구현하고 실천해온 노동대중의 피끓는 50.

우리는 전태일 형의 희생을 잊지 아니하고 기억해왔다다시 한 번 굴곡의 50년을 넘어서 우리는 미래임을 재구성한 의미를 통해서 전태일 형의 뜻을 사회에 상정하게 되었다.

전태일 형이 근로기준법을 굴리다 굴리다못다 굴린 덩이의 간이역을 지나서전부를 더불어 아우르는 중간역에 도착했다전태일 형이 살아생전 일상에서 도모한 생활을 기록한 육필 일기장을 전국연합노동조합 청계피복지부 조직부장 전태삼이 오늘 사회화하려 한다전만노동자의 일부로 전체가 하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준비되었다.

노학연대의 뜨거운 사랑그날이 오길농민의 아들 딸의 염원님을 위한 행진에전후가 염려 없는 시대의 요청에 전태일 동생전태삼은 형 육필일기장을 사회화 한다.

 

2021년 4월 29

<자료 3> 전태일 일기 자료의 가치

 

천정환(성균관대 국문학과)

 

1. 총괄

전태일 일기는 학문적ㆍ역사적 가치가 실로 클 뿐 아니라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현재적 가치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촛불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는 한국 자본주의와 노동의 현실을 볼 때전태일의 이름과 말들은 여전히 이야기해주는 바가 많습니다근래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는 산업재해최저임금노동시간 등의 문제에 대해서 전태일 일기는 원칙이 돼야 할 바가 무엇인지 일러 줍니다.

물론 미래에도 그럴 것입니다노동자의 모든 권리가 지켜지는 인간을 위한 경제 체제가 만들어지기까지 말입니다알다시피 전태일은 자기의 모든 것을 던져 싸우고 결국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며 목숨을 스스로 내던졌지만노동과 자본의 이상적인 공존을 고민하던 청년이기도 했습니다전태일은 1970년 봄 즈음에는 이상적인 의류 제조업체를 설립하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습니다이는 아래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정당한 세금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고도 제품 계통에서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경제인에게 입증시키고 사회의 여러 악 여건 속에 무성의하게 방치된 어린 동심을 하루 한시라도 빨리 구출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나는 이 사업을 위하여 보잘 것 없는 물질적으로 본다면 1달러의 값도 없는 나의 전부를 여기에 바칠 것이다."(일기 촬영본 170이하 괄호 속 동일)

 

정당한 경영과 노동자의 권리는 양립할 수 없는 것인가그것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전태일은 그러한 제조업(“제품 계통”)에 소요되는 인력과 예산까지 계산해보았던 것입니다.

이같은 전태일 정신’ 또는 전태일 사상이 담긴 자료가 전태일의 일기입니다한국사회에는 전태일정신을 계승하고 수용해온 전태일사()’가 있습니다. 1970년 이래의 노동운동과 학생운동사 뿐 아니라 전태일의 이름은 [전태일평전]과 영화동화애니메이션 등에서 보듯지성사와 문화사에 영향을 끼쳐왔습니다작년 50주기를 맞아서도 학계에서는 다양한 재조명 작업이 있었습니다지금도 전태일을 주제로 한 논문이 여전히 발표되고 전태일 이야기는 다시 써지고 있습니다.

원본 일기의 공개와 재출간 등의 작업은 이같은 전태일 정신 수용과 계승의 50년 역사의 한 장을 새로 만드는 것입니다.

 

2. 전태일 일기의 학문적ㆍ역사적 가치

(1) 전태일 사상과 청년 전태일

전태일 일기는 그 자체로 높은 문화학ㆍ문학ㆍ역사학적 연구 가치가 있습니다.

노동현실에 눈 뜨는 와중에 전태일은 자본주의의 모순 자체에 대한 문제의식(126-127)을 갖게 되고 현실의 벽을 실감하게 됩니다그래서 차츰 자기 희생의 각오도 하게 되고결국 죽음을 스스로 예감합니다아래와 같이 훗날 유서로 알려진 일기의 한 절도 이렇게 써집니다.

 

미안하네용서하게테이블 중간에 나의 좌석을 마련하여주게.

원섭이와 재철이 중간이면 더욱 좋겠네.

좌석을 마련했으면 내 말을 들어주게.

그대들이 아는 그대들의 전체의 일부인 나.

힘에 겨워 힘에 겨워 굴리다 다 못 굴린

 

그리고 또 굴려야 할 덩이를 나의 나인 그대들에게 맡긴 채

잠시 다니러 간다네잠시 쉬러 간다네.

어쩌면 반지의 무게와 총칼의 잘타에 구애되지 않을지도 모르는않기를 바라는

이 순간 이후의 세계에서

내 생애 다 못 굴린 덩이를덩이를

목적지까지 굴리려 하네.

이 순간 이후의 세계에서 또 다시 추방당한다 하더라도 굴리는 데굴리는 데도울 수만 있다면

이룰 수만 있다면...

 

위의 글에서 전태일은 세계를 바꾸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나타냅니다이 모두가 우리가 조금 아는 열사 또는 예언자로서의 전태일이라는 위인이 형성되는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 전태일은 한 사람의 평범한 청년이기도 했습니다한 여성을 짝사랑하고(3, 19, 20), 가난과 학력 때문에 콤플렉스와 분노를 가진이 나라가 기른 보편적인 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일기에 나타난 청년 전태일은 좋은 삶과 좋은 앎을 갈구하는 청년입니다.(127) 예컨대 그의 일기에 나타난 독서의 경험이나 문학작품(옮겨 쓰기(67, 11, 26~27, 47)는 자신의 형편을 뛰어넘고 처지를 초극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근로기준법에서부터 괴테ㆍ예이츠에 이르는 그 다양한 목록에 대한 탐색은 한국 대중지성사의 한 장면이며 한국 현대 민중사에서 오롯한 자기계몽의 역사와 이어진 것입니다.

전태일이 한편 대단히 강한 자기 계몽과 자기 초극의 의지를 가진 존재이면서동시에 더불어 좋은 삶에 대한 높은 꿈을 가진 존재라는 점이 형용할 수 없이 의미 깊게 느껴집니다양자의 결합이나 조화는오늘날과 같이 내로남불이나 생존주의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시대에는 존재하지 않는 어떤 인간형을 표징합니다물론 양자는 쉽게 조화로울 수 없었기에 전태일은 숭고한 희생의 길로 갔습니다.

 

(2) 전태일의 지성과 글쓰기

공민학교 중퇴의 학력만을 가진 전태일의 지성과 감성은 일기장이 발견된 처음부터 놀라운 것으로 여겨졌습니다여기엔 모순되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1) 사회의 모순에 대한 그런 자각과 나름의 지혜는 누구나 가진 것이라는 점. 2) 반면 전태일이 가진 인식과 앎의 탁월성과 운용의 능력특히 전태일은 일기에서 글쓰기라는 도구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높은 능력을 가졌음을 보여줍니다그는 표현력과 감성이 대단히 풍부하고 문장력도 좋습니다.(90)

일기장에 나타난 그의 글쓰기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해서 그 모든 계기ㆍ국면이 모두 논의의 대상이 될 만 합니다몇 년 전부터 한국 문화ㆍ문학 연구계에서는 노동문학이자 민중의 글쓰기와 연관된 연구가 활발해졌습니다소설 습작회고록 등을 포함한 전태일 일기는 새로 자기서사의 문제자생적 노동문학과 노동 수기 등의 문제에 대한 큰 자료가 돼 줄 것입니다.

이를테면 왜 1969년의 전태일은 장장 49페이지(사진 촬영분 기준)에 이르는 걸쳐 자전을 쓰게 됐을까요또 이 글쓰기는 어떤 문화사적 맥락을 가진 것일까요그리고 여기 담긴 부산 방랑시기부터 재단사가 되기까지의 가출과 구두닦이신문팔이 등의 과정도 그 자체로 사회사적으로 연구할 가치가 있습니다.

 

(3) 1960~70년대 노동 현실과 사회사

전태일은 1948년 8월 26일에 태어나 10대 때부터 본격적으로 노동했습니다이 일기 자료는 스무 살이던 1967년 2월부터 시작되는데섬유 제조업 노동자로서의 고단한 노동이 처음부터 기록돼 있습니다.(3, 16) 물론 자신의 처지에서부터 다른 하층 노동자의 삶에 대한 묘사·관찰(18~21)로 확장되는 이런 관심이 바로 전태일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1969년의 일기에서부터 노동문제에 대한 진술·고민이 상당히 많아지고특히 아동 노동(62~63)과 장시간 노동의 문제에 대해 민감하고 본격적인 문제의식이 나타납니다또한 일기에는 차츰 노동 관계법 개정과 노동운동에 대한 문제의식도 표현되고체계적으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투여된 노력의 경과가 기록됩니다이 과정에서 작성된 진정서와 실태 조사 등에서 나타난 노동의 현실은 물론 한국 노동사의 한 장면입니다이외에도 전문가의 눈으로 보면 당시의 아동노동섬유 제조업 등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거리가 발견될 것입니다이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들에게 임무를 맡기고 생략합니다.

<자료 4> 기자회견문

 

전태일 열사의 친필 일기는

우리 시대 노동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전태일열사의 유가족은전태일 열사가 직접 쓴 일기장 원본 7권의 관리를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에 위임하였습니다지난 50년간 일기장을 소중히 보관해오셨고이제 이 일기장을 사회에 내놓으신 전태일열사의 유가족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7권에 달하는 전태일 열사의 친필 일기장은 1960년대와 70년대의 노동현실과 사회를 보여주는 기록이며가난한 삶 속에서도 사회의 모순을 자각한 이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사회사적ㆍ역사적 가치가 높지만 이 일기장의 가치는 거기에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청계피복공장의 여성노동자들처럼 지금도 한 해 2,000여명이 일터에서 죽임을 당합니다쫓겨나 몸 뉘일 곳 없던 전태일처럼재개발로 쫓겨나는 철거민들그리고 좁은 고시원에 몸을 누이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자본과 이윤’ 중심의 세상을 넘어서는 꿈을 꾸는 이들이 점점 사라지는 세상에서전태일열사의 일기는 다시 그 꿈을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태일 일기장은 50년 전의 한 청년이지금의 청년들과 비정규직들에게 보내는 기록이기도 합니다이 일기장에는 빈곤에 시달리던 평범한 하층 청년의 삶이 담겨있습니다가난과 학력에 대한 콤플렉스도 있지만 공부를 계속 하고 좋은 삶에 대해 고민하며사회를 바꾸려는 의지를 갖게 된 한 사람의 삶의 궤적이 담겨있습니다. 50년의 세월이 흘러 삶의 방식도 바뀌고 사회 환경도 달라졌습니다하지만 지금의 청년들과 비정규직들도 미래가 없는 불안정한 삶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자신의 처지를 뛰어넘어 시대의 희망을 만들어간 전태일 열사의 친필 일기가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길잡이가 되길 기대합니다.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는 전태일 정신이 담긴 전태일열사의 일기장이 정치권이나 자본에 의해 왜곡되게 활용되지 않도록 우리의 손으로 잘 보존할 것입니다전태일열사의 일기는 언론과 책자 등으로 발췌되거나 인쇄된 내용으로 소개된 바 있지만친필 원본이 시민들에게 공개된 바는 없습니다.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는 역사적 기록으로서 일기장을 잘 보존할 뿐 아니라더 많은 시민들이 전태일 열사의 일기를 읽고 전태일 정신을 기어갈 수 있도록 전시와 행사를 기획하고자 합니다.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는 전태일 열사의 친필 일기를 잘 보존하고그 의미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21년 4월 29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동조합총연맹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전태일재단,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노동자역사 한내평등과 연대로인권운동더하기

<자료 5> 전태일 일기 바보낭독회 한방울의 물이 되기 위하여

○ 날짜 : 2021년 5월 1(저녁 630

○ 장소 동대문 평화시장 옥상낙원DRP

○ 취지 전태일열사의 일기를 공개하는 것은 불안정한 삶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2021년의 청년과 비정규직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가난하고 평범했지만 현실의 어려움을 넘어서고자 했던 전태일의 의지를 나눕니다전태일은 정치권에 대한 청원을 넘어 스스로 미래를 만들고자 했으며 따뜻한 연대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았고그런 자신의 삶을 일기로 남겼습니다그 일기를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전태일들이 낭독합니다.

 

<전태일 일기 낭독자>

○ 전태일 열사의 유가족 전태삼

전태일열사의 동생으로서 지난 50년간 전태일 열사의 일기를 소중히 보관해오셨고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투쟁에 연대하고 있습니다.

○ 비정규직 노동자 남기웅

구미의 아사히글라스라는 업체의 사내하청 노동자입니다노조를 만들고 바로 해고되었지만 7년째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 청년노동자 윤서

대학입시 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 활동가입니다나중이 아닌 바로 지금사회와 삶을 바꾸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 문화예술가 은유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기록하는 문필노동자입니다. ‘글쓰기 연결자로서 글쓰기 강의도 합니다.

○ 80년대 구로동맹파업에서 현재의 비정규직 투쟁으로 김준희

대우어패럴 교선부장으로 85년 구로동맹파업에 동참했고지금은 한화생명보험 노조 지회장으로 구조조정에 맞서서 싸우고 있습니다.

○ 법률가 서채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입니다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이 있을 때세월호와 재난참사 피해자들의 곁에집회현장에서 경찰에 가로막혀있는 이들의 곁에 늘 있습니다.

전태일보도자료.png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