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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노총 7.3 전국노동자대회 여의대로에서 종로 3가로 장소를 변경해 8,000 조합원의 참가로 성료

작성일 2021.07.03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1806

민주노총 7.3 전국노동자대회 여의대로에서 종로 3가로 장소를 변경해 8,000 조합원의 참가로 성료

 

개요

금일 전국노동자대회는 경찰과 서울시의 집회불허 방침으로 인해 본대회 장소였던 여의대로의 진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13시 회의를 통해 장소를 종로3가로 변경해 진행했습니다.

전국노동자대회 참가를 위해 각지에서 상경한 조합원들은 민주노총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변경된 지침에 따라 이동 14시 종로3가역 4거리로 집결 종로 2가 사이 도로를 메우고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민주노총 전종덕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는 45분간 진행됐습니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발언했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대회사로 315분 대회가 마무리됐습니다.

대오는 종로 4가 거쳐 청계천 배오개 사거리로 행진.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발언으로 345분 마무리했습니다.

 

주요발언

 

-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금속노조는 조합원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7월 셋째 주부터 총파업과 총력 투쟁을 진행한다. 7월 총파업에도 정부가 구조조정과 함께 노동자가 배제된 산업전환을 강행할 시, 8월에도 파업 멈추지 않을 것이며, 필요시 910월 총파업을 타진하겠다. 이제 앞뒤 가릴 상황 아니다. 더 이상 불평등에 빠져들 수 없기 때문에 나선다. 오늘 하반기 투쟁에 포문을 여는 만큼 총파업 사수하겠다. 총파업 통해 이땅의 일하는 사람들 모든 노동자들 위한 노동법 개정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법과 수단을 쓰겠다.

 

-김진억 서울본부 본부장

비정규직 서비스노동자들이 해고로 내몰렸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거리로 내몰렸다. 필수노동이라 불리던 특고 프리랜서 플랫폼 노농자 대다수는 4대보험도 적용받지 않는다. 법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다. 산업대전환의 시기임에도 정부와 사용자는 아무런 대책도 없다. 이 상태로는 많은 노동자가 구조조정 거리로 내몰릴 것이다. 이 수많은 현안에도 정부는 민주노총의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우리는 더 이상 죽음에 내몰릴 수 없기에 거리로 나왔다. 정당한 집회 요구했지만 정부는 우리를 이렇게 내몰았다. 그래서 우리는 투쟁을 멈출 수 없다.

 

-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

내년도 최저임금은 629일까지 결정돼야 했지만, 최저임금위원회는 여전히 제대로 저임금 노동자들 생활안정을 위한 심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GDP 규모 9위 경제대국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러나 최저임금 수준은 가입국 최저수준이다. 영세상인과 하청노동자의 피를 빨아서 재벌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언제까지 노동자 임금착취 방식으로 재벌 유지할 것이냐 싸워야 한다. 민주노총은 내년도 최임 위해서 시급 10800원과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시간이 얼마 없다. 함께 투쟁해달라.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노동자들의 생존을 안정을 고용을 우리는 지키고자 이 자리에 왔다. 대통령이 정부가 약속했던 것만이라고 지켰다면 우리는 이 자리에 올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비정규직으로 정규직으로 하겠다는 약속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겠다는 약속 노동자 생명을 지키겠다는 약속 도대체 이 정부는 어떤 약속을 하나라도 지켰단 말인가. 저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투쟁으로 강제할 것이다. 더 이상의 불평등과 양극화를 용납하지 않는다. 노동자의 힘으로 분노로 이세상을 바로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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