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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산재·재난·참사 유가족과 피해자 공동기자회견

작성일 2019.01.16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674

[취재요청]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죽음의 외주화 중단!

산재·재난·참사 유가족과 피해자 공동기자회견

 

발신 : 산재·재난·참사 피해 가족 및 관련단체

수신 : 제 언론사

일시 및 장소 : 117() 오전 11, 청와대 앞 분수대

문의 : 박순철 010-4328-7722(생명안전 시민넷 사무처장)

이상수 010-9401-1370(반올림 상임활동가 이상수)

 

1. 노동안전과 공정보도 실현을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태안화력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님의 참혹한 죽음 이후 한 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하지만 김용균님의 유족은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거리에서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대책 그 어느 것도 제대로 실현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3. 대통령이 원인조사를 지시했지만, 사고에 책임이 있고 사고를 은폐하려했던 서부발전과 고용노동부가 제대로 조사할 거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무엇이 위험하고 어떤 것을 개선할지 누구보다 잘 아는 노동자들이 조사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족과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제대로 된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그 출발일 것입니다.

 

4. ‘사고가 발생하면 경영진도 문책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발언은 꼭 필요한 부분을 지적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합니다. 현장의 노동자들은 이미 사고의 위험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열 두명의 죽음을 통해 참혹한 상황이 거듭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청노동자들의 목소리는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김용균 님의 동료들은 여전히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정규직전환이라는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져야 합니다. 죽음의 외주화를 중단하는 것만이 노동자들의 죽음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산업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산재 피해자, 재난과 참사로 다치고 돌아가신 피해자의 가족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싸우고 계신 김용균님의 유족에게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기자회견과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전달을 통해 김용균 님 유족의 정당한 요구에 대통령이 직접 응답하시기를 촉구하려 합니다. 서한 전달은 시민사회수석실에서 기자회견장으로 와서 직접 수령할 예정입니다.

 

6. 귀 언론사의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죽음의 외주화 중단!

산재·재난·참사 유가족과 피해자 공동기자회견

 

2019117() 오전11, 청와대 앞 분수대

 

<기자회견 순서>

 

사회 :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김혜진 상임활동가

 

<여는 발언> - 2

송경용 신부(생명안전 시민넷 공동대표) - 유가족과 피해자가 모인 이유

 

<피해가족 발언/호소> - 3

1.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망자 고 황유미 님의 아버지 황상기 님

2. 세월호 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 (예은 아버님)

3. 원진산업재해자협회 박민호 위원장

4. 제주 현장실습고등학생 고 이민호 님의 아버지 이상영 님

5. 태안화력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 님의 어머님

 

<기자회견문 낭독> - 5

삼성LCD 뇌종양 피해자 한혜경 님의 어머니 김시녀 님

이한빛 tvN PD 동생 이한솔 님

 

<피해가족 의견서 전달>

 

공동주최 : 416 참사 가족협의회, 삼성전자 직업병 피해자 가족, 원진산업재해자협회, 제주 고교 현장실습생 고 이민호 유가족, CJ 고교 현장실습생 고 김동준 유가족, LGU+고객센터(LB휴넷) 고교 현장실습생 고 이문수 유가족, LGU+고교 현장실습생 고 홍수연 유가족, 삼성전자하청업체 메탄올 실명노동자, 스텔라데이지호 실종 선원 가족, 이한빛 tvN PD 유가족, 집배노동자 아산우체국 고 곽현구 유가족, 에스티유니타스 과로자살 웹디자이너 고 장민순 유가족, 태안화력 한전산업개발 산업재해 피해자 김범락, 태안화력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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