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문의 : 남정수 민주노총 대변인 (010-6878-3064)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임기 시작 후 한상균 전 위원장 첫 접견
한상균 전 위원장,
열린 공간에서 민주노총이 주도적으로 다방면에서 대화와 토론 이끌어 가주길 당부
노동문제 해결위해 새로운 원칙과 기준이 반드시 정립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김명환 위원장,
민주노총 내부의 단결과 통합을 이루고 당당하게 대화와 투쟁을 병행하겠다는 의지 표명
전 위원장과 전 사무총장의 빠른 석방 위해 대응방안 마련해 실행하겠다는 계획 밝혀
1월 4일,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이 화성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상균 전 위원장을 접견해 약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한 전위원장은 김명환 위원장에게 당선 축하인사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고, 김 위원장은 한 전위원장에게 수감생활 중 건강관리 잘하시라는 덕담과 새 집행부의 포부와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김 위원장에게 민주노총이 촛불항쟁과 새 정부 출범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다방면에서 주도적으로 대화와 토론을 이끌어 가주길 희망했고, 특히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 불법파견과 직접고용 결정을 했음에도 이것이 지켜지지 않고 합자회사와 같은 간접고용 방식이 논의되는 사례를 들며, 새 정부에서 꼼수나 편법이 아닌 새로운 원칙과 기준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민주노총이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김명환 위원장은 한상균 전 위원장과 이영주 전 사무총장이 구속된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한 무거운 심경을 전하고, 빠른 석방을 위해 민주노총 중집을 통해 의견을 모아 대응방안을 세워 실행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고 무엇보다 새 집행부는 민주노총 내부의 다양한 의견과 이견을 모아내 단결과 통합의 힘으로 제기되는 과제를 당당하게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