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50주기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이주노동자 선언 기자회견

 

○ 일시 : 2020년 11월 14일(토) 12시

○ 장소 : 전태일다리(청계5가)

 

1. 취지

전태일열사 50주기를 맞아 11월14일 오후 12시 전태일다리에서 이주노동자 선언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노동권을 보장하라”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전태일 50주기 전국노동자대회를 맞이하여 노동운동진영을 비롯하여 전 사회적으로 전태일정신과 오늘날의 전태일을 조명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주노동자들도 전태일 열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오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은 가장 열악한 상태에서 노동하면서도 스스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태일열사 정신을 계승하며 노동운동의 주체로서 이주노동자들이 함께 하고 있음을 알리고 전국노동자대회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이주노동자들이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노동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이주노동자 선언문을 낭독한 뒤, 대형 이주노동자선언서를 전태일 열사(흉상)에 전달하고, 함께 ‘사업장 이동의 자유’ 투쟁 머리띠를 묶는 상징의식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2. 기자회견 진행 순서

<기자회견 진행> - 사회: 섹알마문 (이주노조수석부위원장) - 취지 발언: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위원장) - 민주노총 발언: 최정우 (민주노총 미조직전략조직실장) - 이주공동체 발언: 카를로 (필리핀공동체카사마코 대표) - 이주노동자 연대단체 발언 - 선언문 낭독: 이주노동자 시물, 니샤 / 상징의식: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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