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성명] 자멸의 길을 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망발을 멈추고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에 나서라.

작성일 2018.10.25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473

[성명]

 

자멸의 길을 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망발을 멈추고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에 나서라.

 

4.27판문점 선언에 이어 9월 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자 국민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서막이 올랐다고 기뻐하며 환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과 북, 두 개의 조국을 가슴에 안고 차별과 멸시를 받아 온 해외 동포들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분단된 나라의 국민 모두에게는 4.27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역진 불가능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이정표로 만들어 가야 할 민족적 책무가 있다.

 

그러나 이 역사적인 남북정상들의 선언을 두고 자유한국당은 4.27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부정하며 흠집 내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거부하고 정부 비준안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망발을 서슴지 않고 있다. 스스로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뿌리이며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전쟁위기로 몰고 갔던 반평화 반통일 정당임을 노골적으로 확인시켜주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모든 국제사회가 남북정상들의 공동선언을 환영하며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의 반역사적 행보는 참으로 낯부끄러울 지경이다.

 

자유한국당은 70여년 분단적폐에 기생하며 남북대결을 조장해 정권을 재창출하고 노동자·민중들을 탄압하며 억압한 권력자들이 득실대는 말 그대로 적폐정당이다. 지금 자유한국당은 촛불의 명령으로 박근혜 정권이 심판 당했는데도 그 진실을 부정하고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가짜 뉴스들을 생산하며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노동존중 사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투쟁에도 거짓선전과 선동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고자 하는 국민들의 요구에도 귀 막고 눈 감으며 억지소리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런 정당과 정치인들이 가야 할 곳은 역사의 뒤안길뿐이다.

 

돌이킬 수 없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거스르는 자유한국당은 스스로 자멸의 길로 걸어가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 효력정지가 아니라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의 모든 정치활동을 효력정지 시켜야 한다고 나서고 있다. 지금이라도 자유한국당은 국민들과 남··해외 모든 동포들의 요구를 겸허히 받아 들여 대결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에 나설 것을 강력히 경고하고 촉구한다.

 

2018102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