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미얀마 노동조합의 쿠데타 반대 무기한 총파업에 연대하는 민주노총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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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취 재 요 청
	2021년 03월 12일(금)	류미경 국제국장 010-9279-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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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정권 물러나라!

한국 정부는 쿠데타 정부를 인정하지 말라!

○ 일시 : 2021년 03월 15일 월요일 10시00분

○ 장소 :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

○ 참가 : 민주노총 가맹‧산하대표자

1. 취지

- 미얀마 군부가 2020년 11월 열린 총선 결과를 부정하며 새 의회 개원 전날인 2월 1일 쿠데타를 감행,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시민불복종운동이 지속/확산되고 있음. 의사/의료노동자, 공무원으로 시작하여 철도 운송 중단, 정유 및 가스 생산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음.

- 지난 3월 7일 미얀마 18개 노동조합 및 노동단체는 모든 시민의 불복종운동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3월 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선언.

- 시민불복종운동에 대한 군부의 탄압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음. 국제노총(ITUC)에 다르면 군부는 미얀마노총(CTUM)과 미얀마 제조장인서비스노조연맹(MICS) 지도부를 선동죄를 적용하여 기소하고 16개 노동단체를 불법단체로 선언함. 불복종운동을 무력화하기 위해 노동조합 간부에 대한 가택수색 등이 이어지고 있음.

- 유엔 미얀마 특별보고관에 따르면 3월 11일 현재 군부의 살상무기를 동원한 시위진압으로 사망자가 70명에 이르고 2,000명 이상을 자의적으로 구금함.

- 국제노총과 국제산별노련, OECD TUAC으로 구성된 국제노동조직협의회는 미얀마 노동조합의 무기한 총파업을 지지·엄호하기 위한 국제적인 연대를 조직하고 있으며 특히 각국 정부가 쿠데타 정부를 불인정할 것과 미얀마 진출 자국기업들의 군부와의 상업적 관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음.

- 민주노총은 지난 2월 26일 주한 미얀마 무관부 항의서한 전달에 이어 미얀마 노동조합의 무기한 총파업에 연대하기 위한 행동을 전개할 것임. 동시에 3월 12일 발표한 <미얀마 정세 관련 우리 정부 대응 조치>에서 더 나아가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군부가 구성한 정부를 적법한 정부로 인정하지 않는 등 더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