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 콜센터 노동자 권리보장 캠페인 “콜 없데이”선포식
○ 일시 :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11시
○ 장소 :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 주최 : 민주노총
1. 취지
- 코로나 시기 안전하게 일할 권리 : 좁은 공간에 다수가 밀집되어 있고 상담사 간 거리가 좁아 밀접하게 일하고, 상담업무 특성상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창문을 모두 밀폐하여 비말에 쉽게 노출되는 업무로 인해 콜센터 상담사들이 코로나에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 감정노동자 인권 보호 : 콜센터 상담 고객의 갑질(욕설, 성희롱, 협박, 모욕)로 인해 상담사들은 매일 귀에서 피가 흐릅니다. 고객 응대 노동자라는 이유로 먼저 전화 끊을 수도 없는 상황이며 감정노동자라는 이유로 상처받은 감정을 숨기고 계속 상담을 해야 하는 감정노동의 강도가 가장 높은 콜센터 노동자의 인권 보장을 위해 “전화 끊을 권리”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 점심시간 보장 : 콜센터 상담사들은 목표 콜수 등을 채워야 하는 문제(실적성과제)로 인해 점심시간도 20분으로 줄여 일은 하고 있습니다. 각종 질환(위장병, 방광염)에 노출되어 있고 아파도 쉴 수 없는 상담사에게 점심시간을 보장하고자 합니다.
- 민주노총은 코로나 시기 감염에 취약한 콜센터 노동자들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 및 고객의 갑질, 인권침해 현실을 알리고 콜센터 노동자 권리보장 캠페인 시작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2. 기자회견 진행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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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 안 진 민주노총 미조직전략조직국장 취지 발언 :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현장 발언1 : 조미선 민주일반연맹 고용노동부 천안콜센터 지회장 현장 발언2 : 심명숙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 지부장 현장 발언3 : 이윤선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콜센터지부 지부장 현장 발언4 : 김숙영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고객센터 지부장 현장 발언5 : 김필모 사무금융노조 비정규센터 센터장 - 콜없데이 캠페인 계획 발표 : 최정우 민주노총 미조직전략조직실장 기자회견문 낭독 및 사진 촬영 |
3. “콜 없데이” 캠페인 제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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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 때, 위험할 때, 궁금할 때, 도움이 필요할 때 제일 먼저 만나는 사람, 당신의 이름은 “콜센터 상담사”입니다.
코로나 시기 집단감염에 취약한 콜센터 상담사도 감염병에 보호받아야 하는 국민의 한사람입니다. 점심시간 1시간만이라도 쉴수 있도록“점심시간에는 쉴 권리”와 고객의 무리한 요구를 계속 듣고 있어야 하는“상담사가 먼저 전화 끊을 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콜센터 상담사에게 안전하게 일할 권리와 감정노동자인권보장을 위해 “콜없데이” 전국민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 콜없데이 챌린지 이어달리기 제목 : 콜센터 상담사 권리보장 캠페인 “콜 없데이”챌린지 기간 : 12월 11일 ~ 12월 30일(20일간) 콜 없데이 실천 데이 : 12월 24일 12시~1시 (캠페인 기간 중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콜센터 상담사 점심시간 보장” 콜없데이 실천 데이로 선정합니다. 12시부터 1시 사이에 상담전화 안하는 실천을 통해 존중과 배려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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